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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꿈과 희망찾기 > 꿈과희망뉴스

제목 [] 4호선 '사라진 의인' 찾았다…"내 어머니 같아서" 등록일 2015.06.29 07:52
글쓴이 최상용 조회/추천 1269/18

 

4호선 '사라진 의인' 찾았다…"내 어머니 같아서"

 

[앵커]
이틀 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사진이 있죠.

지하철 4호선에서 갑자기 쓰러진 할머니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홀연히 사라진 의인의 사진이었는데요.

YTN이 모두가 찾던 그 사진 속 주인공을 만나 그때의 상황을 직접 들어봤습니다.

강희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하철 안에 한 할머니가 쓰러져 있습니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남성이 할머니에게 심폐소생술을 합니다.

[오성렬, 당시 상황 목격자]
"할머니한테 가서 맥도 짚어보고 심장을 만져보니까 안 깨는 거예요. 사색이 돼서 심폐소생술로 십여 분을 땀 뻘뻘 흘리면서 하시더라고요."

10분이 넘게 애쓴 끝에 할머니 의식이 돌아옵니다.

이를 확인한 남성은 구급대가 도착하자 홀연히 사라집니다.

이후 목격자가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이 남성은 '사라진 의인'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강경범, 지하철 4호선 의인]
"갑자기 쾅 소리가 나더라고요. 앉아있다가 보니까 할머니가 그대로 땅에 넘어지신 거예요."

어릴 때부터 불편한 다리로 지체장애 5급 판정을 받았지만, 할머니에게 달려가던 그 순간만큼은 아픔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강경범, 지하철 4호선 의인]
"젊은 사람도 아니고 연세가 많이 드셨는데 딱 보니까 어머니를 보는 것 같은 마음이 드는 거예요. 만약에 내 어머니라면 어떻게 하겠어요. 누구든 자기 어머니한텐 그렇게 할 테고…. 그런 마음이 딱 들어서…."

지난 2월 대전의 한 지하철역에서도 쓰러진 임신부를 기관사가 달려가 살렸고, 지난해 10월 부산 지하철역에서도 심폐소생술을 배운 여고생이 협심증으로 쓰러진 60대 여성을 살렸습니다.

순간의 기지와 용기로 소중한 목숨을 살린 '지하철 의인'들, 삭막한 사회에 단비 같은 감동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YTN 강희경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2&cid=3069&iid=25025400&oid=052&aid=0000695225&ptype=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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