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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직] 일터에서 여자가 남자와 소통하기 등록일 2021.08.18 15:00
글쓴이 꿈지기 조회/추천 96/0

 일터에서 여자가 남자와 소통하기


남자 팀장이 여자 팀원에게 업무 실수에 대해 꾸지람을 하고 있다.

남자: “김대리, 어제까지 사업계획서를 완성해야 하는데 오늘도 마무리를 못하고 있으면 어떡해요?”

여자: “몇일 동안 노력했습니다만. 어제는 개인적인 급한 일이 생겨서...”

남자: “그게 무슨 말이요? 자기 일을 책임감을 갖고 완수를 해야지.”

여자: “팀장님은 제 입장은 제대로 듣지도 않으시고...섭섭합니다.”

남자: “말을 제대로 안 듣는다니...”

여자: “직원들도 협조도 안해주고, 다들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울고 시작한다)

남자: (당황하며) “참 어이가 없군요”

팀장은 나쁜 남자로 소문날까 싶어 대화를 중단하고 일어선다. 김대리는 이후 휴게실 등에서 직원들에게 팀장에게 섭섭했던 감정을 하소연하듯 두루 이야기 했다.

  

남자와 여자는 소통 방식의 차이 때문에 일터에서 서로가 힘든 경우가 많다. 어느 쪽의 소통 방식이 더 효과적일까? 바람직하기는 남자는 여자의 소통 방식을 반영해서 여자에게 말하는 것이며, 여자는 남자의 특성을 감안해서 소통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을 누가 더 기울여야 하는가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직장에서는 여자가 남자의 소통방식을 반영하는 노력을 해야 하며, 가정에서는 남자가 여자의 소통 방식을 반영할수록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이런 원리를 생각할 때 위 사례에서는 여자 팀원이 소통을 잘못하고 있다. 우선 팀장과 업무적 대화 중에 운다는 것은 유치한 행동이다. 울고 싶어도 참았다가 화장실에 가서 울어야 한다. 회사는 학교나 가정이 아니라 돈을 받으며 일하는 프로페셔널의 공간이다. 운다는 것은 프로페셔널이기를 포기한 방식이다.

일터에서는 팀장은 그녀를 다독여 주기보다 휴지를 주거나 물 한잔을 가져다주면 족하다. 달래거나 위로하는 것은 직장 상사의 몫이 아니다. 그리고 눈물에 개의치 말고 업무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 서러운 직원의 격려는 회사 차원의 상담 프로그램이 보다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다.

여자 김대리의 소통에 또 다른 문제는 감정언어가 많다는 점이다. “제 입장은 제대로 듣지 않고” (팀장 생각: 듣고 있는데), “다들 나를 무시하고” (팀장 생각: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는데) 등이다. 흔히 여자의 소통에는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주관적, 감정언어가 많이 사용된다. 이런 표현에 상대방이 여자라면 거부감이 없으며, “아! 진짜?” “와, 힘들었겠네” 하고 공감해 준다. 로든(Loden)은 여자들이 직장에서 사용하는 언어와 소통의 특성을 직관적, 주관적, 감성적이라고 압축하였다.

반면에 남자들의 언어와 소통의 특징은 합리적, 객관적, 분석적, 비 감성적이다. 남자는 여자가 “항상” 무시해요 등 주관적 감정 언어를 사용하면 “그렇지 않을 때도 있는데” 하며 동의하지 않는다. 여자가 부정적인 감정언어를 말하면 남자들은 공감해 주기는커녕 불만, 푸념, 비난으로 듣는다.

  
여자들은 일터에서도 상처받은 감정을 공유할 때 이해되고 지지를 얻는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무시 받을 때는 불쾌함을 나타내고, 상호이해와 협조를 위해서는 사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간주한다. 그러나 남자는 반대다. 감정을 드러내는 것은 나약한 모습이며, 냉정하고 차분하게 행동할수록 조직에서 성공한다고 생각한다.

업무적 소통이 필요한 일터에서는 합리적, 객관적, 분석적, 비감성적 언어를 쓰는 남자의 소통 방식이 중심을 이룬다. 그러면 감정공유를 하고 싶은 여자의 소통욕구는 직장에서 어떻게 충족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직장에서 불만, 섭섭함 등 부정적 감정대화를 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점이다.

만약 친한 사람과 단둘이만 불만스런 감정을 이야기하면 다른 사람들과 벽이 생기며, 또 친하다고 말한 상대방도 다른 사람에게 당신의 이야기를 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당신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조금씩 조직에 확산될 뿐이다.

직장인의 관계 관리 노하우에는 “직장 내에서 회사나 상사에 대한 험담을 하지 마라”는 것이 있다는 것은 대부분 알고 있다. 비밀처럼 뒷담화를 즐기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소문이 나고 부정적 자기 이미지를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정서적 소통 욕구가 높은 여자들은 당신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다른 여자에게 다시 공유할 가능성이 높다.

  
직장 생활에서 스트레스나 관계갈등의 불만을 누군가에 털어 놓고 싶은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그러나 이것은 효과적인 전략이 아니며, 이 욕구를 자제해야 하는 필요성은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많다. 여자가 이런 실수를 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직장에서는 부정적 감정을 억누르고 참았다가 나중에 직장 밖의 친구와 풀든가 아니면 운동과 취미 생활로 풀어야 한다. 글로 적는 것도 한 방법이다. 글쓰기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이런 노력을 기우릴수록 일터에서의 소통과 관계를 건강하게 영위할 수 있다.

이 컬럼은 "성과와 관계의 동시달성" 전문교육기관인[조직리더십코칭원]에서 보내드립니다.

리더십코칭원 홈페이지 www.jorico.co.kr

 

-세상의 지혜를 전하는 '새미래 뉴스'-

www.semir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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