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소개
  • 클럽소개
  • 클럽소개
커뮤니티
  • 가입인사
  • 가입인사
정보마당
  • 보도자료
  • 보도자료
갤러리
  • 회원보기
  • 자유갤러리
클럽운영
  • 공지사항
  • 자유게시판

공지사항

Home > 소통과 나눔 > 공지사항
제목 [기본] 고향의 샘물이 솟아나는 한가위가 되세요! 등록일 2006.09.30 12:13
글쓴이 최상용 조회/추천 3043/18
 
고향의 샘물이 솟아나는 한가위가 되세요!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옵니다. 가족과 함께 고향을 찾아가는 길은 일상에 찌든 우리의 마음을 동심으로 돌아오게 하고, 보고 싶은 부모님과 형제들의 만남을 통해 삶에 위안과 활력을 불어넣는 정겨운 길입니다.

눈에 익은 고향의 오솔길, 오랜 세월 묵묵히 마을을 지켜주는 느티나무, 개구쟁이 시절 물놀이 하던 실개천… 모든 것이 손에 잡힐 듯 아련한 추억으로 다가옵니다.

지난시절 먹고 살기 힘든 고난 속에서도 자식들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신 부모님의 은공을 잊지 않고 효도하는 것은 자식 된 도리이고 가족의 가장 소중한 가치덕목입니다.

일년에 한두 번 찾아 뵐 때마다 늘어만 가는 부모님 얼굴의 주름살, 농사일에 시달려 거칠어진 손, 휘어져 가는 허리, 이제는 매사를 귀찮아하시며 움직이기를 꺼려하는 모습을 보면서 옆에서 모시지 못하는 송구함과 안쓰런 마음을 억누룰 수 없습니다.

우리 삶의 샘물인 고향의 옛정이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메마른 고향마을에 신선한 샘물이 솟아날 수 있게 만드는 건 바로 가족의 끈끈한 사랑으로 이어진 마을 공동체의 중심인 경로당을 활성화하는 일입니다.

기름값을 아끼신다고 하루 종일 마을 경로당에 계시면서 자식들 걱정으로 하루를 보내시는 부모님들, 이번 추석에는 시간을 내 경로당에 한번 들려보세요.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보고 힘들고 불편하신 점은 없는지 살펴보세요.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접목하여 그분들이 생활하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사용하지 않는 낡은 컴퓨터를 수리해서 마을 이장과 협조하여 경로당에 인터넷을 연결하고 간단한 마을 홈페이지를 만들어 드리세요.

그 홈페이지에 어르신 운영자가 고향의 소식과 부모님들의 근황을 인터넷에 올려 객지의 자식 손자들과 매일 만날 수 있고, 자녀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애향심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사이버 고향 마을’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일은 홀로된 부모님들이 외로움과 고독함을 달랠 수 있고, 어르신 서로가 도움을 주고받는 공동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어린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은 현실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의 원천입니다. 우리는 지역마다 옛 친구를 만나는 고향 모임이 많이 있습니다. 그 모임에서 서로간의 옛 정을 나누고 과거를 회상하는 자리에서 한걸음 더 적극적인 자세로 고향마을을 살리기 위해 여러분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모아보십시오.

어르신들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모시고 그분들의 지혜를 이어받는 일은 우리 사회가 가치의 중심을 잡아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요, 한국인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길이며 우리 또한 머지않아 그 대열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이번 추석에는 고향마을에 사랑의 샘물이 솟아 힘든 이웃을 돌아보는 따듯한 마음이 실개천에 흘러 부모님과 고향 어르신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피는 그런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최 상 용. 새미래 뉴스 대표. 노인 심리 전문가 -
http://www.semirenews.com

- 전국 76개 시, 군 교차로 '아름다운 사회' 칼럼. -
http://news.icross.co.kr/society/section.icross?id=0001000011


~~~~~~~~~~~~~~~~~~~~~~~~~~~~~~~~~~~~`
 
 
경남 함양 지리산 아래마을,
 
개별. 연속듣기
~~~~~~~~~~~~~~~~~~~~~~~~~~~~~~~~~~~~~~~~~~~~~~~~~~~~~~~

최 상 용의 노인 관련 칼럼 모음


* 어르신이 곰곰이 짚어봐야 할 일


인생의 3분의 1은 준비하는 시기요, 그 다음 3분의 1은 먹고살기 위해 땀흘리며 나머지 3분의 1은 세상의 주역으로 당당하게 늙어가는 시기라고 합니다.

젊은 시절부터 일만했지 자신을 위한 노후설계나 건강을 챙기지 못하고 소외와 홀대 속에 사시는 어르신들께 인생후반의 희망 찬 삶을 위하여 다소곳이 고언을 올립니다.



* 노후는 내가 챙긴다는 마음으로 준비 하세요.

앞으로 사회현상으로 볼 때 과거와 같은 효도는 기대하기 어려워지니 가족에 의지하지 마시고 독립하여 혼자 살 수 있는 기반을 닦으셔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정신과 신체가 건강하셔야 하며 죽을 때까지 쓸 돈이 있어야 합니다. 몸이 성하시다면 뭔가를 해서라도 생산적인 일을 하십시오.


* 내가 정성을 쏟을 수 있는 소일거리를 만드세요.

집안에서 강아지나 꽃을 가꾸고 돌보고 사랑하는 과정을 통해서 ‘나도 무엇인가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도록 하세요, 그리하시면 하루가 재미있고 사는 의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성향에 맞는 종교를 갖으세요.

외로움과 고독에 묻혀 살지 마시고 어르신의 성향에 맞는 종교를 가져보세요. 그곳에 가시면 자상하신 성직자와 마음 착한 사람들이 있어 서로가 정을 나누는 친교의 장이되며 다가오는 죽음에 대한 불안도 해소될 수 있습니다.


* 품앗이 봉사활동을 해보세요.

마을 경노당과 노인복지회관에 가면 생활의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전문가들이 계십니다. 서로 마음을 모아 ‘실버 봉사단’을 구성하여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과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여러분이 갖고 계신 기술과 인정을 나누어 보십시오. 하루가 또 다른 행복으로 충만해 지며 삶에 활력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 마음속에 쌓아 둔 근심과 욕심을 버리세요.

이루지 못한 갖가지 근심과 욕망의 끈을 끊어버리고 고적하게 빈 마음으로 노년을 지내도록 하세요. 지금까지 쌓아둔 부와 명예는 돌아가시면 한낮 물거품이 될 것 입니다. 사람이 인생을 마친 뒤에 남는 것은 모은 것이 아니라 뿌린 것이란 걸 잊지 마세요.


* ‘감사하고 고맙다.’란 표현을 많이 하세요.

전화를 건 자식에게, 자리를 양보해준 학생에게, 물건을 들어준 젊은이에게 마음에 있는 정감 있는 말씀을 건네주세요. 그 말을 듣는 그들의 마음은 자긍심으로 충만해지며 다음에도 더욱 잘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것입니다.


* 변화하는 사회를 익히십시오.

지금까지 살아오신 굴레에서 벗어나 풍요로운 사회를 즐기기 위해서는 꾸준히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인터넷을 배워 생활에 활용하시고, 하고 싶은 취미활동모임에 참가하여 못 다한 끼를 발휘해 보세요. 생각지도 못했던 새로운 인생이 펼쳐 질 것입니다.


* 하루하루 희망의 밭을 일구세요!

지금까지 살아온 과거를 돌아보시고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면서 때로는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도 많이 있다는 것을 아시고 감사하는 마음, 헤아리는 마음, 베푸는 마음으로 하루를 지내십시오. 후회가 꿈을 대신하는 순간부터 늙어간다고 합니다.


어르신 여러분들은 불가능한 일도 언제나 가능하게 해주셨고, 볼품없는 자식들을 위해 밤을 지세며 기도하셨던 무한대의 순수한 사랑을 먹고 저희는 이렇듯 성장했습니다.
베푸신 그 깊고 넓은 사랑, 그 무엇으로 대신 하리오.


- 최 상 용. 세상의 지혜를 전하는 '새미래 뉴스' 대표.-
노인 심리 연구가
http://www.semirenews.com

- 전국 교차로협회 '아름다운 사회' 칼럼. 05. 12. 8.
http://news.icross.co.kr/society/section.icross?id=0001000011
 

~~~~~~~~~~~~~~~~~~~~~~~~~~~~~~~~~~`

*** 부모님 돌아가시기 전에

지난주 오래 동안 지병으로 고생하시던 장모님이 세상을 떠나셨다. 평소 사위 사랑이 지극 하셨던 장모님이셨건만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찾아뵙지도 좋아 하시는 음식 한번도 대접하지 못한 것이 못내 송구스럽다.

유대인의 격언 중에 ‘늙은이는 자기가 다시 젊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젊은이는 자기가 늙어 간다는 것을 잊고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에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살아생전에 부모님 한 번 더 찾아뵙고 그 분들의 하소연을 들어드리는 등 작은 실천을 해야 할 때입니다.

* 연로하신 부모님들은 밤 세 안녕하심이 중요합니다. 거주하시는 이웃집과 동네이장, 종교 단체와 교류하면서 사전 비상 연락망을 유지해 두세요.

* 가장 중요한 문제인 고독감과 소외감을 덜어 드리세요. 자식 형제 끼리 상의하여 교대로 전화를 드리고 부모님의 생일이나 기념일에는 가족이 모여 즐겁게 해드리세요.

* 부모님 중 한분이 돌아가시면 생존한 분은 갑자기 고독감과 불안감이 높아지니 상처가 아물 때까지 자주 찾아뵙고 가까운 말벗을 연결해 드리며 사시는 정든 집을 옮기지 않도록 하세요.

* 기다림의 희망을 갖고 생활 하시도록 하세요. 적지만 정기적으로 매월 용돈을 보내 드리는 날, 자식손자의 얼굴을 보는 날이 그 분들에겐 희망의 날입니다. 소일거리를 만들어서 참여하도록 하고, 집에 오시면 반기는 강아지라도 키우면서 생활에 활기와 리듬을 갖게 해드리세요.

* 나이가 들면 과거로 돌아가 어린애가 됩니다. 지나가는 작은 말 한마디에도 마음에 상처를 받으시고, 고생하신 옛 추억을 그리워하시며, 젊은 시절에 드셨던 음식에 관심이 많아집니다. 옛 친구와 친척들을 만나시길 좋아하니 관심 분야를 해드리세요.

* 규칙적으로 매일 움직이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외출이나 힘들지 않는 일을 하시도록 하고 운동은 몸에 맞는 종목으로 선택하며 신체와 마음에 이상이 없나 늘 신경 쓰세요.

* 부모님이 식욕을 잃거나 잠을 못 주무시거나 생활의 의욕을 상실하는 등 증세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음식은 편식하지 않는지 살펴보며 늘 찬장과 냉장고를 열어보고 지병에 해롭지 않은 식료품으로 구입해 두세요.

* 시력이 저하됨에 따라 최소 일년에 한번은 검안을 해서 도수에 맞는 안경과 청력검사를 받아 성능 좋은 보청기를 해 드리고 방안의 조명을 밝게 해 드리세요.

* 부모님께 걱정을 끼치지 않는 것이 최대한의 효도이며 최소의 자식 된 도리라는 것을 깨달아 형제간에 화목하고 서로 위하도록 하세요.

* 집안은 계절과 온도에 맞게 시설을 갖추고 방안은 찬 기운이 가시도록 보온에 신경을 쓰고, 체온 저하가 나타나지 않도록 하세요.

* 부모님이 젊었을 때는 자녀를 키우느라 자신의 노후대비를 하지 못했다는 것을 인식하고 부모님이 장기간 누워계실 경우와 돌아가실 때를 대비하여 미리 준비해두세요.

* 부모님을 깍듯이 모시는 것을 자녀들이 보고 듣고 느끼게 함으로 최고의 효도교육이 될 것이며 이것이 인성교육의 기본이요 가정과 사회를 살리는 첩경임을 기억하세요.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은 돈도 시간도 거리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직 내가 부모님에 대한 관심과 애틋한 마음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 최 상 용. 새미래 뉴스 대표. 노인심리 연구가 -
http://www.semirenews.com

교차로 기고 05.8.15.

~~~~~~~~~~~~~~~~~~~~~~~~~~~~~~~~~~~


친구 어머니 문상 가는 날

고등학교 동창생인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다. 오랜만에 듣는 정다운 목소리에 밀린 안부를 묻노라니 왠지 예전 같지 않은 가라않은 목소리다.

“친구야, 어머니가 오늘 새벽 돌아 가셨다” “뭐? 왜 갑자기 돌아 가셔… 그래 장례식은...” 전화를 끊고 잠시 생각에 젖어 하늘을 쳐다본다.

33년 전 철부지였던 까까머리 학창시절 웅포에 있는 친구 집에 간적이 있었다. 농사철이라 눈코 뜰세 없이 바쁜 와중에서도 자식같이 환대해 주시며 커다란 가마솥에다 손수 빗은 칼국수를 애호박 썰어 넣어 정성으로 대접해 주셨던 어머니!

결혼한 이후 바쁘다는 이유로 한번 찾아뵙고 인사조차 올리지 못한 내가 못내 아쉽고 송구스럽기만 하다. 급하게 친구들한테 연락하고 내 고향 익산행 고속버스에 올랐다.

왜 그런지 오늘은 33년 전 과거로 돌아가서 순수하고 꿈이 많았던 그 시절에 머물고 싶다. 세월의 수레바퀴에 얹혀 고군분투하는 인간의 삶은 유한한데 들녘에 펼쳐지는 자연의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구나. ‘어머니도 언제 이렇게 되실 줄 모르는데…….’

갈수록 기력이 떨어지시고 얼굴엔 주름살이 늘어나면서 휘어진 허리가 내 마음을 아프게 한다. 장남이라 하여 큰 기대를 하신 어머니께 자식 된 도리를 다하지 못해 송구스럽고 죄스러운 마음뿐이다.

익산 터미널에 하차하여 장례식장으로 가는 함열행 시외버스를 기다리는데 시골 아낙들의 고향 사투리가 정겹게 느껴지고, 시장을 보신 듯 이것저것 보따리에 담아 버스를 기다리는 주름살이 가득한 칠순 할머니의 여유로운 얼굴도 눈에 띤다.

40여분 간 시골길을 달려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현관 입구로부터 길게 늘어선 조화를 지나 어머님의 영정 앞에 서서 분향과 묵념으로 가시는 분의 넋을 기린다.

오랜만에 뵙는 친구의 형제분들과 위로의 인사를 나누고 주안상 앞에 앉아 그간의 근황을 물어보며 살아가는 이야기도 들었다. 발인을 보지 못하고 가야하는 송구함을 전하고 발길을 돌려 다시 익산행 버스를 탔다.

훗날 어머니가 돌아가시면 어떻게 장례를 치를까? 하고 생각해본다. 부고를 전할 때 미리 공지하여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일회성 조화보다는 차라리 장독대에 담아둔 고향 쌀 한줌으로 조의금을 대신하고 모은 쌀을 홀로 사시는 노인이나 장애우 가족에게 전달하여 평소에 이웃과 정을 나누고 사신 어머니의 뜻을 전하면 어떨까?

그리고 문상 오시는 분들에게 생전의 어머니를 생각할 수 있도록 손때 묻은 살림도구나 좋아 하셨던 음식, 자식들에게 보낸 편지, 즐겨 듣던 음악, 빛바랜 사진, 칠순 때 찍은 비디오 등을 간단하게 진열하여 마지막 정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한다면 더욱 뜻 깊고 의미 있는 장례식이 아닐까?

‘자상 하셨던 어머님! 이승에서 못 이루신 한을 훨훨 벗어 버리시고 편안하게 영생 하세요!’ 언젠가 나도 상주가 되어 장례를 치러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오늘 따라 더욱 어머니의 모습이 그리워진다.

-교차로 기고-60 / 05.6.6 -

~~~~~~~~~~~~~~~~~~~~~~~~~~~~~~~~~~

****(서울신문 기사)[기고] 부모께 여쭙지 말고 행하세요


[기고] 부모께 여쭙지 말고 행하세요
http://www.seoul.co.kr/news/news_view.php?id=823940593

/최상용 새미래뉴스 대표


한민족의 정신문화 중에는 부모님을 중심으로 끈끈하게 형성된 효(孝) 문화가 으뜸이요,우리가 계승 발전해야 할 중요한 무형의 유산입니다.내가 세상에 태어나 지금과 같이 행복할 수 있는 것은 내 생애에 큰 디딤돌이고 버팀목이신 부모의 지극하신 사랑이 있기에 가능했으리라 봅니다.

부모님께 어떻게 효도를 해 드려야 할까요?다양한 의견과 방법이 있겠으나 먼저 걱정을 끼쳐 드리지 않아야 됩니다.돈이 많아 부모께서 호의호식한다고 해도 마음이 불편하시면 효도가 아닙니다.


두번째는 부모께는 여쭙지 말고 행하십시오.


그분들은 지난 시절 끼니조차 때우기 어려워 허기진 배를 물로 채우면서 뼈 빠지게 일해서 우리를 키우셨습니다.그 가슴 아픈 추억들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계신 그분들은 돈 한푼이 아까워 당신이 먹고 싶은 것도,사고 싶은 것도,하고 싶은 것도 꾹 참고 생활고·병마와 싸우고 계실 겁니다.


한달 봉급을 받아서 쓰고 남은 돈을 용돈으로 보내지 말고 먼저 보내드리고 쓰십시오.아마 용돈 보내드린다고 전화하면 “아서라.너희도 살기 어려운데 살림에나 보태 써라.”라고 말씀하실 겁니다.


시골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을 사서 보내드리십시오.


옷을 사서 보낸다고 전화 드리면 “얘야,있는 옷도 다 입지 못하고 죽을 텐데 쓸데없이 낭비하지 말라.”고 하실 겁니다.그러나 그 옷을 받은 부모께서는 옷을 볼 때마다 당신을 생각하며 장롱 깊이 보관하셨다가 당신이 시골에 내려온다면 그때서야 꺼내 입으실 겁니다.


“늙으면 죽어야지,늙으면 죽어야지.” 입버릇처럼 말씀하셔도 실제로 죽고 싶어서 하시는 말씀이 아닙니다.도리어 자식이 잘사는 모습과 손자·손녀가 결혼하여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고 가시려는 애착의 소리입니다.


부모께 어디가 편찮으시냐고 묻는다면 당신은 아직도 그분들의 생활을 모르는 것입니다.그분들은 몸이 아파도 병원이나 약국에 가지 않고 우직하게 참으려고 하실 겁니다.묻지 말고 한약 한재 지어 보내드리십시오.어느 부모 치고 한약 싫어하시는 분 없으며,비록 그약이 병은 치료하지 못한다 해도 마음을 치료해 줄 것입니다.부모와 대화할 때에는 당신 가족 이야기만 하지 마십시오.


열 손가락 제각각이지만 다 소중하고 필요하듯이 부모께서는 형제 간에 우애하고 화목하게 사는 모습을 소망하실 겁니다.형님·동생·조카 이야기,이모님과 이웃집 이야기,또 시골에서 애지중지 키우시는 강아지 이야기 등을 여쭙고 관심을 표현하십시오.그러면 부모께서는 힘들게 키운 자식이 이만큼 속이 깊은 걸 알고 마음 든든하게 생각하실 겁니다.


부모가 살아계실 때 그분들의 기록을 남겨두십시오.돌아가시면 모든 것이 망각 속에 사라져 버릴 테니까요.30∼40년 전의 빛바랜 사진도,그분들이 일상에 사용하시던 손 때 묻은 물건도,하나하나 깨끗이 닦아 잘 보관해 두십시오.그 속에 말 못할 사연과 가족에 관한 염원이 가득한,부모의 분신이니까요.


더욱 중요한 일은 부모가 고난의 역사를 살아오면서 몸소 겪은 생각과 체험이요,그분들만이 가지고 계신 삶의 지혜를 발굴하여 보존하는 것입니다.거창한 자서전이 아니더라도 간명하게 몇장의 일지에 기록해 두십시오.그것이 바로 나와 우리가족 나아가 한국인의 뿌리를 찾아 연결하는 길이요,내 자식·손자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삶의 근본을 전하는 귀중한 ‘우리 가족의 바이블’이 될 것입니다.


부모께는 여쭙지 말고 무조건 베푸십시오.그분들은 자식을 키울 때 조건을 달거나 보답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내 부족한 작은 정성도 부모께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여쭙지 말고 행하십시오! 아마도 그것은 큰 울림이 되어 다시 당신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최상용 새미래뉴스 대표
기사일자 : 2004-08-28

~~~~~~~~~~~~~~~~~~~~~~~~~~~~~~~~~~~~

~~~~~~~~~~~~~~~~~~~~~~~

지역 마을 경로당을 활용한 실버프로젝트(안)









2006. 4. 30.


최 상 용
( 노인 심리 전문가, 새미래 뉴스 대표)
-개발자의 허락 없이 무단 전제 및 복사, 활용을 금 합니다.-


~~~~~~~~~~~~~~~~~~~~~~~~~~~~~~~~~~~~~~~~~~~~~~
CONTENTS


1. 사업 개요


2. 사업 배경


3. 사업 목적


4. 사업 컨셉


5. 단계별 사업추진 내역


6. 개발 경과 / 개발자

~~~~~~~~~~~~~~~~~~~~~~~~~~~~~~~

Ⅰ 사업개요


과학기술의 발달 등으로 인한 인간의 수명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도 이미 유엔이 정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으며 노년층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제 노인문제는 단순한 개인과 가정의 문제를 넘어 심각하고 다양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가치관의 변화로 노인들에 대한 존경과 합당한 예우가 줄어들고 농촌이 황폐화 되어 가면서 민족고유의 전통문화가 퇴색되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오늘의 한국을 일궈낸 주역이었던 노인들이 지금 빈곤, 건강악화, 사회적 소외, 가정과 직장에서의 역할 상실로 고통 받고 있으며, 가정의 부양기능이 어려워 많은 노인들이 비참한
상황에 빠지고 있습니다.


노인들에게 꿈과 용기를 드리고 농어촌을 사람 사는 고향으로 재 건설하는 일은 우리사회를 희망이 넘치는 풍요로운 사회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 반드시 시행해야 할 과제입니다.


본 사업은 노인이 지역사회 주인으로 활동하면서 지역단위로 자신의 경험적 노하우를 활용하여 상호 도움을 주면서 경제적인 요건도 충족하고 필요한 제반 사회적 정보인프라를 구축함으로서 지역(지자체 단위)과 독거가정에 서비스를 지원하고, 마을의 실 상황을 실시간대로 확인하여 지자체(국가) 운영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노인관련 문제를 해소하면서 국내에 구축된 인터넷 정보 인프라를 활용하여 마을단위의 경로당을 거점으로 하는 전문노인 인력을 다양한 분야에 접목하여 시행할 수 있도록 16년간의 자료 조사과정을 거쳐 연구한 개략적인 내용입니다.


* 개발자 주: 개인 혼자서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지자체(시, 도 단위)와
공동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이기에 게제합니다.
자세한 문의나 상담은 src322@hanmail.net. 017-277-2570. 최 상 용.


~~~~~~~~~~~~~~~~~~~~~~~~~~~~~~~~~~~~~~~~~~~~~~~~~~~~

Ⅱ 사업 배경


1. 현대사회의 흐름


- 노인인구의 증가 (65세 이상) :
2005년 9.1% (438만 명) → 2010년 10%(503만 명)


- 가족제도의 변화 : 핵가족화로 노인 단독 생활
노인 단독 세대비율 : 53.1%
고령층 농가인구 : 16.2% (1996년) ► 24.7% (2004년)


- 정보화 촉진
컴퓨터 보급율 : 전가구의 63.8%
노인인터넷 이용자 : 전체 노인의 20.1%(2005년)
노인 인터넷 이용자의 증가 추세


2. 국가정책
- 사회복지제도의 점진 개선
- 사회적 소외 계층 정부 지원
- 평생학습사회로 노인교육 장려
- 노인 문제 해결을 위한 장기 계획 대두


3. 노인문제 대두
- 경제적인 빈곤 ► 저소득층 노인 생계비 정부지원
- 질병과 의료 ► 복지, 건강 욕구의 증대
- 심리정서의 불안 ► 사회참여 활동 필요
- 역할 상실 ► 사회 참여 활동 필요
- 노인부양 ► 가족의 부담증가

~~~~~~~~~~~~~~~~~~~~~~~~~~~~~~~~~~~~~~~~~~~~~~~

Ⅲ 사업목적


1. 노인(개인)
- 개인의 활기찬 제2의 인생설계 및 활동에 도움
- 신체적 정신적 건강유지
- 생활 편의 서비스 제공
- 개인의 잠재된 노하우 발굴 사회 활용


2. 가족
- 자녀들의 부모 부양에 대한 책임의식 감소
- 부모님의 생활모습 확인 및 지원시스템 구축
- 가족 효도문화의 재정립
- 공익 사업의 기초 마련 (사업화)
- 지자체 단위 부모에게 효도대행 서비스 제공 (필요 시)


2. 지역 / 사회
- 지자체 메인 사이트를 통한 일일 지역 상황에 대한
실시간 마을 정보 공유 및 전국 활용 가능
(주민 가계 별 고충 생활정보, 날씨정보, 경제정보, 특산품정보,
지역특성정보, 농어촌 문제공유, 등)
- 노인 및 지역문제 점진적 해결안 모색
- 투명한 사회규범 및 전통의 정립(사고 예방 및 선거 투명성 등)
- 노인 개인의 지식과 경험을 사회에 공헌 (봉사, 노동 수입 창출)
- 지역 정보화분야의 새로운 장 확립
- 활동 가능한 전문 노인 인력을 활용한 가계별 고충 해소
(지차체 단위 고장 수리 차 운용(예))

~~~~~~~~~~~~~~~~~~~~~~~~~~~~~~~~~~~~~~~~~~~~~~

Ⅳ 프로젝트 컨셉


기존의 인터넷정보 인프라와 젊으신 어르신들이 중심이 되어 현재 운영중인 마을 단위 경로당에 지역정보망을 구축하여 운영자 교육을 실시한 후 매뉴얼에 의한 매일 지역 정보를 지자체 메인 사이트에 게제 함으로써 지자체나 국가단위에서 통합 관리하면서 사회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임


* 인터넷 포탈 사이트(중심)
1. 지자체 홈페이지 기본 정보망
2. 지역/노인관련 정보방 신설
3. 생활서비스 지원망 구축
4. 건강 클리닉 지원체계 신설
5. 기존 국가 지자체 정보망 통합
6. 회원(가족/단체/기업체)네트웍 구축



* 기대 효과


1. 사회 추세에 부합되고 명분이 있으며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노인, 가족, 사회, 지자체 모두에게 필요)
2. 회원별 가족 홈페이지를 통해 일일 부모의 생활상을 볼 수 있다.
(기존 가족 홈페이지 운영 회사와 연계 구축)
3. 지역단위 관련 회원업체를 연계하여 통합 활동 서비스를 제공


4. 지자체 단체장이 실시간 마을 단위 현재 상황을 파악하여 주민들의
애로 사항 및 지역별 지원 사항을 신속하게 파악 가능함
5. 노인 개인의 잠재능력을 발굴하여 지역사회에 활용
6.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 및 상품제공으로 투명한 사회 정착


7. 인터넷을 통한 각종 지역 정보 활용(날씨, 사건 사고, 특산물, 특이점 등)
8. 자신의 전문분야에 대한 온 오프라인 관련 다양한 공동체 활동
9. 노인 및 지역 현안문제 관련 정책 제안 및 고충 해소


10. 젊은 노인이 거동 불편 노인들을 위한 상호 시스템 구축
11. 지자체 주관 분야별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지원
12. 퇴색되어 가는 효 문화를 재정립(고향의 부모님과 도시의 자녀들과의
인터넷상 정보교류, 지원 서비스 체계 구축 가능)


13. 지역별 현안 문제에 대한 공론화로 효율적인 대안 제시
14. 초기 기반 투자 자금은 지자체의 지역 정보화 자금으로 충족 가능
15. 기존의 우정사업본부의 오프라인 연계로 매일 지도 점검이 가능하고
마을 경로당이 지역 정보의 중추적인 신경 역할을 수행함으로 한국 사회에
획기적인 발전과 변화를 가져 올 것임.
(최초 1개 지자체와 연계 시범 운영 예정)

~~~~~~~~~~~~~~~~~~~~~~~~~~~~~~~~~~~~~~~~~~~~~~

Ⅴ 단계별 사업 추진 내역


- 단계별 지자체(도) 단위로 시범 운영 후 전국 확대 시행
- 세부 프로젝트 계획서 별도 완성
- 한국 사회에서 정착 운영 후 제3국 수출 접목 시도
(중년층의 전문 실업자를 파견 운영함으로 시너지 효과로
미래의 다양한 국가적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음.)


~~~~~~~~~~~~~~~~~~~~~~~~~~~~~~~~~~~~~~~~~~~~~~~

Ⅵ 개발경과 / 개발자


1. 개발경과
- 1991년 : 실버산업 동향분석, 자료수집 및 연구시작
- 1999년 : 노인교육프로그램 개발
- 2000년 : 보건복지부 제안
- 2001년 : 노인교육 전문가과정 검증 (서울여대, 경기대)
현장 방문(노인복지기관, 유관단체 등)
시장 조사 타당성 검토
- 2002년 12월 : 실버프로젝트 완성
- 2004년 11월 : 기존 지자체 정보망을 활용토록 계획 보완
- 2004년 12월 : 장수 마을(화천군 동촌리, 화천군 농업센터 주관)
“제2 인생을 위한 노인의 삶”에 대한 강의(최상용 대표.)


2. 개발자
- 성 명 : 최 상 용 (崔 相 龍)

- 개인 블로그 : 메이저 포털사이트에
http://blog.empas.com/src322  외 15개 운영

- 연 락 처 : src322@hanmail.net / 017-277-2570

- 학 력 : 고려대 심리학과 및 동 교육대학원 산업 심리학과 졸업
미, NTL (Change-Agent) 과정 수료
서울여대 노인교육 전문가 과정 수료 및 강의
노인 문제 해결에 관한 칼럼 기고 및 노인 단체 강의


- 경 력 : 해병대 소령 전역
‘불가사리 정신교육’ 프로그램 개발 (1998, 매스컴 25여 회 소개)
선문대 겸임교수(산업심리학)
국가 산업교육 부문 ‘신지식인’선발
현)새미래 뉴스 대표. http://www.semirenews.com  (2002. 9. 15)
지혜경영 컨설턴트. 조직변화 추진자(조직 진단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경력)
전국교차로협의회 '아름다운 사회'에 지혜관련 칼럼집필(2003년 이후 90여편)
http://news.icross.co.kr/society/section.icross?id=0001000011


* 실버 프로젝트 공동 추진할 인터넷 인물 신문 “피플 코리아”와 함께합니다.
http://www.pkorea.co.kr/user/index.php?menu_id=109&mode=view_content&news_content_id=1531&page=1


~~~~~~~~~~~~~~~~~~~~~~~~~~~~~~~~~~~~~~~~~~~~~~~~~~~~~~~
~
글쓴이    비밀번호   
* 600자 제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