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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희망뉴스
Home > 꿈과 희망찾기 > 꿈과희망뉴스

제목 [] 74년만에 생신 맞은 노숙 노인…처음 주민등록증 받아 등록일 2015.04.21 07:23
글쓴이 최상용 조회/추천 1288/19

 

74년만에 생신 맞은 노숙 노인…처음 주민등록증 받아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노숙 노인 이종순(여)씨가 생후 74년만에 처음으로 20일 생신 밥상을 받았다.

그동안 출생신고가 안돼 있어 평생 사회 안전 시스템의 보호를 받지 못했던 이씨는 기독교 봉사단체 다일공동체를 만나 생애 첫 주민등록번호를 받을 수 있었다.

이씨는 치매와 2013년 9월 당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고통받았으나 주민등록번호가 없어 신원 파악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병원 진료도 받지 못했다.

치매 때문에 생계를 꾸리기는커녕 자신의 이름조차 제대로 기억하지 못함에도 기초생활수급비를 받지 못하는 등 기본적인 의식주를 해결하는 데도 지장이 컸다.

이씨와 노숙인 배식 운동인 밥퍼나눔운동으로 처음 인연을 맺은 다일공동체는 노숙인 돌봄 시설 '작은천국'의 입소자 자격으로 이씨에게 2013년 12월 임시 전자 주민번호를 발급, 그가 치료와 기초생활수급비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씨가 과거 사고당했던 경찰 기록을 찾아 이름과 생년월일을 알아냈고, 이를 바탕으로 1년 이상의 복잡한 과정을 거쳐 만든 주민등록증을 20일 마침내 이씨에게 선사했다.

다일공동체 관계자는 "이종순 할머니는 항상 웃고 다니셔서 별명이 '스마일 할머니'였다"며 "'작은천국'에 머무시면서 치료를 꾸준히 받은 덕분에 건강도 많이 좋아지셨다"고 전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2&sid2=59b&oid=001&aid=000754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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