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 약속하면 무료로 사진 찍어주는 '약속 청년' 거리에서 무료로 사진을 찍어주고 인화해주는 청년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공짜는 아닙니다.
무언가 약속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거리에서 사진을 찍어주고 있는 이 청년은 전주에서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는 송재한 씨입니다.
송 씨는 틈나는 대로 거리로 나가 다양한 사람들의 표정을 담습니다.
전주 한옥마을부터 광화문 광장까지 장소를 가리지 않는데요.
무료로 사진을 찍어주고 인화까지 해주는데요, 대신 한 가지씩 약속해야 합니다.
쓰레기를 버리지 않겠다거나 어려운 사람을 돕겠다는 등 한 가지씩 좋은 일을 하겠다는 약속입니다.
왜 거리에서 이런 일을 시작했을까요.
송씨가 밝히는 이유는 거창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행동이 그저 나눔의 씨앗을 뿌리는 것이라 생각한다는 것이죠.
송 씨가 거리에서 뿌린 씨앗이 세상 곳곳에서 싹틀 수 있기를 바랍니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2&cid=3069&iid=1074483&oid=052&aid=0000791863&ptype=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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