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날려 '쪽방촌' 정밀 지도 만든 대학생들 네팔 대지진 당시 드론을 날려서 의약품을 배달한 대학생 벤쳐 모임이 이번에는 서울에 드론을 날렸습니다.
쪽방촌 지도를 제작한 건데요, 무슨 이유일까요?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엔젤스윙'이란 이름으로 뭉친 대학생들입니다.
석 달에 걸쳐 드론을 연구한 끝에 정해진 지역을 비행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드론을 제작했습니다.
이 드론으로 한 달간 서울 관악구 삼성동 일대 쪽방촌을 촬영했습니다.
기존 인공위성 지도보다 10배나 정밀한 이 사진은 왜 찍는 걸까요?
쪽방촌에 위험지역은 없는지 살펴볼 수 있고요.
소방차 진입로, 보수가 필요한 공공시설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르신들 낙상 위험지역이나 가로등 위치와 경사도, 휠체어가 다닐 수 없는 급경사지 등도 확인해서 보수를 요구한다는 건데요.
'엔젤스윙'이란 이름이 무색하지 않을 활동들, 앞으로도 기대 하겠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2&cid=3069&iid=1070401&oid=052&aid=0000783165&ptype=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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