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감동시킨 손편지...독지가 기증 잇따라 한 사람의 선행은 또 다른 선행을 부른다는 말이 있죠.
선행이 전염된다는 말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하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보호시설에 입소한 아이들에게 책 선물을 하기 위해 출판사에 일일이 손편지를 보냈던 경찰관의 사연 기억하시나요.
전북 군산경찰서의 채상우 경위의 선행이었는데요.
당시 채 경위의 정성에 감동받은 출판사들이 천 여권의 책을 기부했었죠.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진 뒤 전국 독지가들의 책 선물이 이어진 겁니다.
경기도에 사는 한 주부, 채 경위의 선행에 감동 또 감동했다며 책 열두 상자를 통 크게 기부했다고 하는데요.
상처받은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는 손편지를 남겼다고 합니다.
손편지로 시작됐던 선행이 또 다른 손편지와 함께 되돌아 온 것이죠.
책 선물에 담겨있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아이들에게 그대로 전해졌으면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2&cid=3069&iid=1038737&oid=052&aid=0000725267&ptype=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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