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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꿈과 희망찾기 > 꿈과희망뉴스

제목 [] 감동 전한 홍성 '50원 동전 나무'…저금통 2개로 늘어 등록일 2015.09.19 22:44
글쓴이 최상용 조회/추천 1540/18

 

감동 전한 홍성 '50원 동전 나무'…저금통 2개로 늘어

 

 


충남 홍성군 홍성교회 앞 편의점 GS25 길가(홍성읍 문화로 80번길)에 있는 '50원 동전 나무'에 저금통이 2개로 늘었다.


"은혜 갚는 지적장애 여성의 이야기 불씨가 꺼지지 않기를…"

(홍성=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최근 방송을 타면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충남 홍성군의 '50원 동전 나무'에 매달린 저금통이 2개로 늘었다.

홍성교회 앞 편의점 GS25 길가(홍성읍 문화로 80번길)에 있는 50원 동전 나무는 이 나무(감나무) 밑에 매일 50원짜리 동전이 하나씩 떨어져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알고 보니 감나무에서 '감 떨어지듯' 한 것이 아니고 이 동네에서 파지를 모으는 아주머니가 매일 나무 밑에 던져 놓고 간 것으로 밝혀졌다. 이곳 편의점에서 '알바'로 일하는 주부 A 씨가 매일 폐 박스를 모아 주는 데 대한 '감사의 표시'였던 것.

파지를 모아 하루 3천원 가량을 번다는 이 아주머니는 편의점에서 파지를 거둔 뒤 850원짜리 커피 하나를 사고, 거스름돈으로 받는 50원을 그동안 나무 밑에 던져 놓았다.

"고마워서 그러냐"고 묻자 그녀는 "예"라고 짧게 대답했다.

지난해 말부터 편의점에서 일하는 주부 A씨는 올봄 어느 날부터인가 매일 파지를 가져가는 여성을 위해 박스 등을 묶어 일정한 장소에 놓아뒀고, 파지를 가져가던 아주머니는 편의점 옆 나무 밑에 매일 동전을 던져 놓기 시작했다.

동전은 길 가던 아이들이 주워 가기도 했지만, 어떤 때는 여러 개가 쌓이기도 했다.

편의점 주인이 이를 방송사에 제보하면서 이 '작은 은혜 갚는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졌다.

 

충남 홍성군에 있는 '50원 동전 나무'에 걸린 저금통이 2개로 늘었다. 이 나무(감나무) 밑에는 이 동네에서 파지를 모으는 아주머니가 매일 동전 한 개씩을 던져 놓고 간다.


방송사 취재진이 나무에 '행복을 전하는 50원 저금통'을 매달았고, 행인들이 저금통에 동전을 넣기 시작했다.

저금통이 작아 잘 보이지 않아서였는지, 누군가 조금 더 큰 저금통을 하나 더 매달았다. 나무에는 '사랑의 50원 동전 나무'라고 적힌 노란색 부직포도 붙었다.

50원 동전 나무가 화제가 되면서 파지 줍는 이 아주머니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기초생활수급자로 자식 없이 군대에서 다리를 다친 남편과 방 2칸 자리 월세를 살고 있다.

지적장애를 가진 그녀는 자신의 나이도 이름도 기억하지 못하지만 늘 지팡이에 의지해야 하는 남편이 넘어져 다칠까봐 걱정이다.

주변에서는 이 지적장애 아주머니가 피운 '은혜 갚는 이야기'의 불씨가 꺼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편의점 주인 박 모씨는 "모인 돈을 파지 줍는 아주머니에게 전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2&cid=3069&iid=25058551&oid=001&aid=0007862936&ptype=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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