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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희망뉴스
Home > 꿈과 희망찾기 > 꿈과희망뉴스

제목 [] 27분 간의 사투 끝 심장마비 남성 회생 '감동' 등록일 2015.09.30 08:29
글쓴이 최상용 조회/추천 1197/18

 

27분 간의 사투 끝 심장마비 남성 회생 '감동'

 

추석 연휴 아침 갑자기 심장마비가 온 30대 남성을 119구급대원들이 침착한 대응으로 살려냈습니다.

다급한 상황에서도 놀란 가족을 다독이는 배려까지, 뭉클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박조은 기자가, 극적인 구조 순간을 전해드립니다.

기자


추석 연휴 첫날 새벽 6시 50분쯤.

방 안에 30대 남성이 쓰러져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은 즉각 심폐소생술과 동시에, 원격으로 응급실 의사를 연결합니다.


[119구급대원]
"중간에 한번 맥박이 돌아왔었는데 다시 심방세동 리듬이 있어서 세 번째 시약은 그때 들어갔고요."

[의사]
"네, 에피(에피네프린 앰플) 주세요."
(네)

모든 대응은 신속하고 침착하게 이뤄집니다.

[119구급대원]
"25, 26, 27, 28, 29, 30."

맥박은 좀처럼 돌아오지 않지만, 구급대원들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119구급대원]
"잠깐, 10개만 더 하고, 4번째 시약 들어가겠습니다. 하나, 둘, 셋, 넷..."

그리고 한 구급대원의 시선이 옆에서 울고 있는 여성에게 향합니다.

쓰러진 남성의 아내입니다.

[119구급대원]
"지금 바로 출발하면 살아 나갈 가능성이 전혀 없어요. 저희가 현장에서 심장을 뛰게 한 다음에 이송해야 남편분이 살아날 확률이 높아져요."

그러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믿어달라 말합니다.

[119구급대원]
"저희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금만 믿어주세요."
(저희 오늘 시골 가야 해요.)
"저희가 노력하겠습니다."

잠시 뒤 드디어 남성이 큰 숨을 한번 몰아쉬며 급한 순간을 넘기자, 곧바로 병원 이송이 시작됩니다.

[119구급대원]
"(맥박) 돌아왔다! 오케이, 정상."

한 생명을 살리려는 사투는 27분 동안 이어졌습니다.

구급대원들의 침착한 대응이 빛나는 순간이었습니다.

YTN 박조은입니다.

 

     http://www.ytn.co.kr/_ln/0115_201509291623222894_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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