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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가슴으로 낳은 내 아이 등록일 2024.05.11 23:33
글쓴이 꿈지기 조회/추천 65/3

가슴으로 낳은 내 아이



많은 노력을 해 보았지만,
부부에겐 아이가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엄마와 아빠는 40대 중반이 되던 해 입양을 결심했고,
가슴으로 낳은 아들 재현(가명) 이를 만났습니다.
아이에게는 처음부터 입양 사실을 감추지 않았고,
사랑 가득 부어주며 정성으로 키웠습니다.

다행히 신생아 때 만난 재현이는
여느 아이들처럼 밝게,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고
부부에게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아빠는 마트에서 검품 직원으로 열심히 일했고,
세 가족은 그렇게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봄, 아빠가 쓰러졌습니다.
병원에 가보니 비장암이라고 합니다.
아빠는 사랑하는 아내와 이제 겨우 10살인 아들을 두고
머나먼 길을 떠나고 싶지 않았기에
곧바로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너무 많은 부위에 전이가 되었고
결국 비장, 위장, 췌장, 부신 등
7개의 장기를 일부 절제했습니다.





수술 이후에는 항암치료를 시작했지만,
결핵이 생겼고, 온갖 부작용이 발생했습니다.
결국 항암치료를 몇 달 멈춰야 했습니다.
그러자 다시 암세포들이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아빠는 이제 일을 하지 못합니다.
요양보호사로 일하던 엄마도 간병을 위해 퇴직했고,
현재는 마트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아빠에게 발생한 비장암은 5대 암에 포함되지 않아
국가지원이 많지 않습니다.

보험처리가 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가
계속 쌓이고 있어 경제적으로도
너무 힘겨운 상황입니다.

올해 열 살인 재현이는 사랑하는
아빠에게 큰일이 생겼다는 것을,
어쩌면 아빠가 자기를 떠날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빠는 사랑하는 아들의 얼굴에 드리운 그늘을 알기에...
오늘도 이를 악물고 있습니다.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부모로부터 외면당한 재현이에게
다시 한번 이별의 아픔을 겪게 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재현이를 위해서라도 이대로 쓰러질 순 없습니다.

"아들이 중학교 가는 것도 보고 싶고
사춘기 겪을 때도 남자아이니까 아빠가 필요한데...
그리고 나중에 군대 가는 모습도 보고 싶어요.
우리 아들을 위해서라도 꼭 살고 싶어요."


==================================

오는 5월 11일은 입양의 날입니다.
암투병하는 아빠에게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봅니다.
따뜻한 마음 모아 응원해 주세요!


= '가슴으로 낳은 내 아이' 후원 계좌 =
우리은행 : 1005-703-089601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





재현이는 오늘도 기도합니다.
'기적이 일어나서 아빠가 건강해지길...
아니, 더 이상 나빠지지 않고 이대로라도
조금 더 오래 함께 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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