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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노인복지도 언택트 시대 ∙∙∙ ICT 기반 노인돌봄서비스 등장 등록일 2020.08.09 19:26
글쓴이 꿈지기 조회/추천 27/0

 

노인복지도 언택트 시대 ∙∙∙ ICT 기반 노인돌봄서비스 등장

 

 

코로나19에 대응해 각 분야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접촉을 최소화한 언택트(비대면, untact) 운영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온라인 채널 추가, 비대면 배송 확대 등을, 여행업계에서는 VR(가상현실)을 통한 관광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호텔업계는 언택트 호캉스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며 여행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돌봄 서비스 분야도 마찬가지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들의 경우 면역력이 약한 사람, 임산부, 흡연자, 기저질환자 등과 함께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한다. 코로나19 치명률이 높아 그 어느 세대보다 외출자제를 엄격히 요구 받는다.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노인돌봄서비스가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사회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응급상황 시 “살려줘” ∙∙∙ SOS 알림 보낸다

국내 이동통신 3사는 ICT를 결합한 노인돌봄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SKT는 30일 ‘누구 오팔’(NUGU opal)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중∙장년층 가입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해주는 AI(인공지능) 서비스다. ▲투약알림 ▲일정∙생활알림 ▲두뇌체조 ▲건강박사 ▲이용통계 금영노래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가입자는 말로 보다 손 쉽게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두뇌체조, 건강박사 등으로 치매를 예방하고 유용한 건강정보도 얻을 수 있다. 알림 서비스를 통해 투약이나 병원방문 등 잊기 쉬운 일정의 재확인도 가능하다. 일정 기간 누구 오팔이 사용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보호자에게 알려주며 응급상황에서 “살려줘” 등 간단한 명령으로 SOS 알림을 보낼 수 있다.

앞서 SKT는 지난 6월 서울시에 ‘스마트 지킴이’ 1,000대를 지원했다. IoT(사물인터넷) 전용망인 로라(LoRa)와 GPS(위성항법시스템) 기반의 웨어러블 트래커(wearable tracker), 전용 앱, 통합 안전 플랫폼으로 구성돼 있다. 대여료와 통신비는 서울시가 전액 지원한다.

손목시계 모양의 트래커는 위치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어 치매노인이나 발달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실종됐을 때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KT는 시니어 ICT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지난 5월 KT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스마트 돌봄 매니저’를 양성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스마트 돌봄 매니저는 시니어 ICT 전문가다.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교육과 그 외 지역사회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IT 기술을 교육한다.

LG U+는 지난해 ‘U+tv 브라보라이프’를 출시했다. 50대 이상 세대가 필요한 건강, 취미, 여행 등의 정보를 한곳에 모아 쉽고 편하게 즐기는 미디어 서비스다. ▲서울대병원 공동제작 건강 프로그램 등 자체 제작 차별화 콘텐츠 ▲건강∙취미∙여행 등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찾는 주제별 카테고리 ▲쉽고 편안한 사용자 환경(UI) 등으로 구성돼 있다.



SKT는 시니어 고객의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지원하는 서비스 ‘누구 오팔’(NUGU opal)을 출시했다. (출처: SKT)



노인돌봄 위해 지자체도 나섰다!

지자체에서도 ICT 기반의 노인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는 지난 6월 코로나19가 부른 언택트 시대에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웨어러블 밴드는 활용한 원격 돌봄 시스템을 도입했다. IoT와 AI를 활용한 ‘비대면 어르신 돌봄 서비스’다.

노인들이 웨어러블 밴드를 착용하면 기상이나 식사, 용변, 복약여부 등의 활동이 자동으로 서버에 전송된다. 일정 시간 이동이 감지되지 않거나 활동이 없을 경우 자동으로 신호를 보내 생활관리사가 직접 전화를 하거나 방문을 하는 등 노인들의 상태를 점검한다.

충남 홍성군은 지난 5월 디지털 혁신 ICT 기술을 접목해 독거노인들을 24시간 케어하는 ‘홍성형 스마트 맞춤 돌봄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노인과 보호자인 자녀가 휴대폰만으로도 확인하는 실효성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군은 거북이 마을 농어촌인성학교에 케어장비를 24시간 모니터링할 통합관제 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

돌봄 시스템이 적용되는 가정에는 센서박스를 천장에 부착해 비 접촉 호흡감지로 사람의 움직임, 외출, 취침시간 및 수면상태 등을 파악해 이상 발생 시 자녀에게 즉시 통보된다. 노인에게는 장보기 서비스, 마중버스 호출, 문자 호출 서비스 기능이 내재돼 있는 3세대 케어시스템 실현을 위한 스마트 버튼이 지급된다.

전남 장성군은 지난해 6월부터 ‘IoT@엄니 어디가?’를 운영하고 있다. 가정과 마을 어귀, 주요 길목에 인체감지 센서, 온·습도 센서, 비콘(근거리 무선통신장치, iBeacon) 등 스마트 기기와 통신장비를 설치해 어르신께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마을의 스스로해결단과 복지담당 공무원, 타지의 자녀들에게 자동으로 상황을 전송된다.

신안군의 ‘ICT 기반 1004섬 생활밀착 돌봄시스템 구축사업’은 ‘IoT@엄니 어디가?’를 발전시킨 디지털 돌봄 시스템이다. 임자도에 거주하는 독거∙치매노인과 중증 장애인 100여 가정에 돌봄시스템을 위한 모듈박스와 호흡감지 센서, 휴대가 간편한 비콘 등으로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복지부-SK하이닉스, ICT 노인복지시설 구축 예정

한편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와 SK하이닉스는 지난 16일 노인돌봄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ICT 노인 복지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고령층 대상 AI 스피커를 보급하고 돌봄 종사자에게 태블릿 PC를 지원한다. ICT 노인 융∙복합 공간을 마련하고 교육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ICT사랑방’도 구축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현재 확충한 돌봄 인프라를 바탕으로 IoT와 AI 기술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ICT 돌봄 서비스 모형을 개발∙보급할 방침이다.

[도시경제=염현주 기자] yhj@citydaily.kr

  출처 : 도시경제신문(http://www.citydail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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