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소개
  • 클럽소개
  • 클럽소개
커뮤니티
  • 가입인사
  • 가입인사
정보마당
  • 보도자료
  • 보도자료
갤러리
  • 회원보기
  • 자유갤러리
클럽운영
  • 공지사항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Home > 소통과 나눔 > 회원게시판
제목 [기본] 고향의 샘물이 솟아나는 한가위가 되세요! 등록일 2015.09.26 23:01
글쓴이 최상용 조회/추천 1411/6

 

 

고향의 샘물이 솟아나는 한가위가 되세요!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옵니다.

가족과 함께 고향을 찾아가는 길은 일상에 찌든 우리의 마음을

동심으로 돌아오게 하고,

 

보고 싶은 부모님과 형제들의 만남을 통해

삶에 위안과 활력을 불어넣는 정겨운 길입니다.

 

눈에 익은 고향의 오솔길,

오랜 세월 묵묵히 마을을 지켜주는 느티나무,

개구쟁이 시절 물놀이 하던 실개천

모든 것이 손에 잡힐 듯 아련한 추억으로 다가옵니다.

 

지난시절 먹고 살기 힘든 고난 속에서도 자식들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신 부모님의 은공을 잊지 않고 효도하는 것은

자식 된 도리이고 가족의 가장 소중한 가치덕목입니다.

 

일 년에 한두 번 찾아 뵐 때마다 늘어만 가는 부모님 얼굴의 주름살,

농사일에 시달려 거칠어진 손,

휘어져 가는 허리,

이제는 매사를 귀찮아하시며 움직이기를 꺼려하는 모습을 보면서

옆에서 모시지 못하는 송구함과 안쓰러운 마음을 억누를 수 없습니다.

 

우리 삶의 샘물인 고향의 옛정이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메마른 고향마을에 신선한 샘물이 솟아날 수 있게 만드는 건

바로 가족의 끈끈한 사랑으로 이어진 마을 공동체의 중심인

경로당을 활성화하는 일입니다.

 

기름 값을 아끼신다고 하루 종일 마을 경로당에 계시면서

자식들 걱정으로 하루를 보내시는 부모님들,

이번 추석에는 시간을 내 경로당에 한번 들려보세요.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보고 힘들고 불편하신 점은 없는지 살펴보세요.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접목하여 그분들이 생활하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사용하지 않는 낡은 컴퓨터를 수리해서 마을 이장과 협조하여

경로당에 인터넷을 연결하고 간단한 마을 홈페이지를 만들어 드리세요.

 

그 홈페이지에 어르신 운영자가 고향의 소식과 부모님들의 근황을

인터넷에 올려 객지의 자식 손자들과 매일 만날 수 있고,

 

자녀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애향심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사이버 고향 마을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일은 홀로된 부모님들이 외로움과 고독함을 달랠 수 있고,

어르신 서로가 도움을 주고받는 공동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어린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은 현실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의 원천입니다.

 

우리는 지역마다 옛 친구를 만나는 고향 모임이 많이 있습니다.

 

그 모임에서 서로간의 옛 정을 나누고 과거를 회상하는 자리에서

한걸음 더 적극적인 자세로 고향마을을 살리기 위해

여러분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모아보십시오.

 

어르신들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모시고

그분들의 지혜를 이어받는 일은 우리 사회가 가치의 중심을 잡아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요,

 

한국인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길이며

우리 또한 머지않아 그 대열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이번 추석에는 고향마을에 사랑의 샘물이 솟아

힘든 이웃을 돌아보는 따듯한 마음이 실개천에 흘러

부모님과 고향 어르신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피는

그런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최 상 용. 새미래 뉴스 대표. 지혜교육&노인케어연구자 -

  www.semirenews.com

  http://blog.naver.com/src322

글쓴이    비밀번호   
보이는 순서대로 문자를 모두 입력해 주세요
* 600자 제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