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소개
  • 클럽소개
  • 클럽소개
커뮤니티
  • 가입인사
  • 가입인사
정보마당
  • 보도자료
  • 보도자료
갤러리
  • 회원보기
  • 자유갤러리
클럽운영
  • 공지사항
  • 자유게시판

가입인사

Home > 자료실 > 조직/사회발전
?
제목 [조직] 성공기업 감별법 등록일 2006.12.02 11:00
글쓴이 최상용 조회/추천 423/1
컨설팅 전문가들 "공장 문 들어서면 회사 비전 이미 가늠"

그들이 말하는 '성공기업 감별법'

직원식당 음식만 맛봐도 안다

"종업원들의 태도와 분위기만으로도 회사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다."

중소기업 경영을 도와 주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종합컨설팅실 간부들은 "공장 문에만 들어서면 잘 되는 기업인지 아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며 이같이 입을 모은다. 중진공은 100명이 넘는 지도역과 200여명의 위촉 지도사를 두고 매년 2000개 이상의 중소기업 경영 현장을 살핀다. 기술 지원을 하고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중소기업을 고른다. 이들의 '중소기업 감별법'을 알아봤다.

▶ 왼쪽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 종합컨설팅실 우영환.허정욱 팀장, 유재권 실장, 김현홍 팀장.

종합컨실팅실 시스템지도팀 우영환(41)팀장이 가장 주의 깊게 들여다보는 곳은 직원 식당이다.그는 "직원 식당의 식단이 정성스럽게 짜여 있고 맛있으면 잘 되는 회사라고 봐도 무방하다. 경영진이 직원들을 아끼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남 김해의 유진 금속의 예를 들었다."1998년 당시 유진금속은 종업원 30명의 작은 회사였다. 그러나 직원들은 식판 대신 밥 그릇과 반찬 그릇을 따로 사용하고 있었다. 사장 부인이 직접 밥을 짓고 식단을 챙겼다. 지금 유진금속은 일본의 닛산자동차에 금형을 납품하는 탄탄한 회사로 컸다"고 우 팀장은 말했다.


허정욱(45)기업혁신팀장은 "경남 양산의 자동차 부품회사인 코렌스는 새로 짓는 공장을 마치 호텔처럼 꾸몄다. 종업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우수 인재를 끌어들이기 위해 근무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점을 회사가 인식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유재권 실장은 "직원의 얼굴 빛이 환하고 서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있으면 일단 좋은 회사라고 봐도 된다"고 말했다.

직원에게 공부를 많이 시키는 회사도 좋은 회사의 특징 중 하나다. 김현홍(51)경영혁신 컨설팀장은 "정부 지원시스템도 기술력이 있는 중소기업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며 "중소기업들이 스스로 경쟁력을 갖춰야 나라도 돕는다"고 말한다.

중앙일보, 박혜민 기자
글쓴이    비밀번호   
보이는 순서대로 문자를 모두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