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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직] 신뢰형성기제로서 심리적 계약 등록일 2005.01.26 18:44
글쓴이 최상용 조회/추천 469/1
신뢰형성기제로서 심리적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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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행복한 경영이야기(도서)





1. 전략 에센스

2. eMBA-생생경영학(v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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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는 조직 내에서 일의 진행을 원활하게 하고 조직과 조직원들간의 협조를 가능하게 하는 사회적 자본으로 기능 한다. 조직간에 협동적 노력이 요구되거나 거래 혹은 그 밖의 다른 관계를 통해 의존상황이 발생할 때 조직간 신뢰는 필수 불가결한 기본 요건이 된다.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신뢰나 충성심은 기업 성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게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지속되었던 기업의 인원정리나 대량해고로 직원들은 조직에 대한 신뢰나 충성심을 차츰 잃어가고 있으며 조직원들 역시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게 되면서 자신의 career 개발을 위한 목적에서 이직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고 있다.

사실 이러한 현상은 조직과 개인 구성원 모두 저마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움직임으로써 반드시 부정적이라고 볼 수는 없으나 근본적으로는 조직과 구성원 사이의 심리적인 계약(Psychological contract)이 상당부분 해체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즉 과거 조직원들은 종신고용이라는 제도를 회사와 자신을 연결해주는 일종의 계약이라고 여김으로써 회사가 고용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해주는 대신 자신은 회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충성을 다할 것을 맹세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러한 약속과 계약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따라서 조직 구성원들은 회사와 조직에 충성하기보다는 좀 더 자신의 경력개발을 중요한 것으로 생각하며 현재의 직장보다 자신에게 좋은 조건이나 여건을 제공하는 일자리로의 이직을 주저 없이 실행하고 있다.


심리적 계약이란?

심리적 계약이란 조직과 구성원 사이에 체결되는 일종의 묵시적인 계약으로 계약 당사자들은 상호 의무와 권리를 가지게 된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마케팅 직원을 선발했다면 회사는 이들에게 직무와 관련된 전문지식 교육을 실시할 의무를 가지는 동시에 이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좀 더 나은 성과를 창출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반면에, 직원들은 자신이 요구하는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가지는 반면 그 교육의 효과를 통해서 조직 성과 창출에 기여해야 하는 심리적인 의무를 가진다.물론 이것은 노사간에 맺는 합의서와 같이 법적인 구속력을 보유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서로에 대한 태도와 행동을 결정 짓는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게 여겨진다.


심리적 계약의 종류

심리적 계약은 그 특성에 따라 거래적 계약(Transactional contract)과 관계적 계약(Relational contract)으로 구분할 수 있다. 거래적 계약은 금전적인 요소가 중요한 매개물로 작용하는 것으로서, 단기간 지속되고 구체적인 의무사항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관계적 계약은 비금전적인 요소인 지원이나 협력 그리고 신뢰 등이 중요 하게 다루어지는 것으로, 오랫동안 지속되고 구체적인 의무사항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과거, 회사와 직원들은 거래적 계약보다 관계적 계약을 더 중시하는 경향이 강했다. 그래서 회사는 직원들의 충성심을 중요시하게 여겼고, 직원들은 회사에 대한 강한 신뢰와 자부심을 미덕으로 여겼다.

그러나 최근에는 성과 주의, 연봉제 등의 개념이 많은 기업에 도입되면서 조직원들도 관계적 계약보다 거래적 계약을 보다 중시하게 되었을 뿐더러 대량 감원과 해고를 감행해야 하는 조직 개편 앞에 수많은 기업들은 효율성의 잣대를 사용해 거래적 계약에 보다 가중치를 두게 되었다.


심리적 계약의 위반

심리적 계약은 어느 한 쪽이 약속된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을 때 깨질 수 있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약속한 급여나 복지 혜택 등을 제공하지 않았을 때 직원들은 회사가 심리적 계약을 위반했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 경우, 직원들은 회사에 대한 믿음을 상실하게 될 뿐만 아니라 근무 태만, 책임회피 등과 같은 행동을 하게 된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가 중요하듯이 회사와 직원간 신뢰 역시 중요한데, 이 신뢰라는 것은 회사와 직원간 존재하는 심리적 계약에 의해 형성되는 것이다. 하지만 IMF라는 긴 터널을 지나오면서 기업도 직원도 이러한 종류의 계약이라는 것을 소홀히 여겨온 것이 사실이다.

이 시점에서 회사와 직원 모두 심리적 계약을 새롭게 체결하고 이를 준수함으로써 상호신뢰를 쌓는 노력이 필요하다. 심리적 계약을 통한 신뢰의 형성은 집단적 전략형성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경제행위와 의사결정의 조정을 촉진시키고 조직 내 갈등해결에도 큰 기여를 한다.

신뢰라는 것은 막연히 존재하는 추상적인 개념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이 아니라 교환관계를 안정화 시키고 선순환을 통해서 상호간의 지속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게 하는 명백한 경영의 패러다임인 것이다.

출처 H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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