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에게 듣고싶은 말 1위“자네를 믿네”
조직생활에서는 흔히 상하좌우의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한다. 그 중 상사와 부하직원의 관계는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이랄 수 있다. 상사와 부하직원은 서로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할까?
대한전선 사보팀이 임직원 7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 사원들이 상사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이 “자네를 믿네”(31%)로 나타났다. 2·3위는 “수고했어”(22%), “능력있어”(19%) 순.
또 ‘가장 화나는 상사’로는 ‘구체적인 방침없이 막연하게 지시하는 상사’(26%)를 꼽았다. ‘인격을 무시하고 참견 잘하는 상사’와 ‘책임은 아래 직원에게, 공은 자신에게 돌리는 상사’도 각각 19%였다.
반면 상사들은 ‘작은 일에도 손해를 안보이려는 개인주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원’(20%)과 ‘추진력이 없고 부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원’(20%)을 가장 못마땅한 부하직원으로 지목했다. 또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한 사원’(36%)과 ‘자기계발을 하면서 항상 노력하는 자세를 보이는 사원’(30%)이 호감가는 사원형이라고 답했다.
경향신문,김주현기자 amic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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