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 + ' 가 그려진 카드를 보여주면
수학자는 덧셈이라 하고
산부인과 의사는 배꼽이라고 합니다.
신부님은 십자가라고 하고,
교통경찰은 사거리라고 합니다.
간호사는 적십자라고 하고,
약사는 녹십자라고 합니다.
모두가 다 자기 입장에서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다른 사람이
(틀린) 것이 아니고
(다를) 뿐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비판의 대상이 아니라
늘 이해의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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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분노조절', '화' 라는 단어들이 심심치 않게,
아니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왜 그런 걸까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분명한 이유 하나가 있습니다.
'인정하지 않는 것'
나와 상대방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다릅니다.
뭐 하나 같은 것이 없습니다.
그럼 당연히 생각도 다를 수밖에 없는데,
절대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화가 나고
분노가 조절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인정하는 것'
사실 당연한 건데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불가능 한 건 아닙니다.
오늘부터라도 가장 가까운 가족부터 인정하고자 노력한다면
다툼은 줄고 웃을 일은 많아 질 것입니다.
더 멀리 더 크게 나아가 종교, 사랑, 이념 등으로 싸우는 일도 줄지 않을까요?
옮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