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비바 백작, 바르톨로 박사, 로시나
세 사람의 삼각관계를 다룬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는 반전의 역사를 이룬
오페라로 전해집니다.
세비야의 이발사는 '조아키노 로시니'가
작곡한 곡으로 꾸며졌는데 이 작품이 처음 공연됐을 때
관중은 공연 내내 야유를 할 정도로
참혹한 실패를 거뒀습니다.
이러한 냉담한 관객의 반응에 좌절한 채
연출가와 가수, 스태프들이 로시니의 집을 찾아갔는데
그는 무심하게도 잠을 자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를 보곤 한 스태프는 그를 깨우며 말했습니다.
"지금 이렇게 편하게 잠잘 때가 아닙니다.
우리의 작품은 완전히 실패했어요."
그러자 그는 이 말과 함께 두 번째
공연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하늘이 무너졌나요?
다음 기회에 더 좋은 곡을 쓰면 되잖소.
오늘은 자고 내일 의논합시다."
그 결과 신기하게도 초연 이후
사람들의 넘치는 환호를 받으며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호평을 받으며 공연되고 있으며
북미에서 5번째로 많이 상연되는
유명한 작품이 됐습니다.
최근 가요계 음원 차트 역주행으로
한 걸그룹의 이색 행보가 이슈입니다.
이 걸그룹은 해체 직전 기적 같은 차트 1위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이 순간이 오기까지 4년이라는 시간이 걸렸고
그전까진 실패한 걸그룹이라는 비난을
받아야 했다고 합니다.
이렇듯 성공은 소리 없이 다가오고
순서 없이 찾아옵니다.
그러니 눈에 보이는 것이 비록 없을지라도
실패를 속단하지 말고 꾸준히 최선을 다한다면
성공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성공은 성공 지향적인 사람에게만 온다.
실패는 스스로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체념해버리는 사람에게 온다.
– 나폴레온 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