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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기개발] 인터넷 중독의 자기 진단과 예방법 등록일 2003.02.09 23:03
글쓴이 최상용 조회/추천 939/5
* 인터넷 중독의 자기 진단

1. 하루도 빠짐없이 인터넷을 사용한다.

2. 접속한 뒤에는 시간 가는 줄 모른다.

3. 외출 횟수가 점점 줄어든다.

4. 식사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모니터 앞에서 식사를 하기도 한다.

5. 인터넷에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것을 부인한다.

6. 모니터 앞에 너무 오래 앉아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7. 이메일을 하루에도 몇 번씩 확인한다.

8. 자신의 홈페이지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커 주위에 알리고 싶어한다.

9. 직장 일에 바쁠 때에도 인터넷에 접속한다.

10. 가족이 없을 때 오히려 편안한 마음으로 인터넷에 접속한다.

-자료: 미국 컴퓨터 중독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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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중독, 심신·가정이 망가진다

#좋은 점

▲ 그 동안 부족했던 수면과 공부를 보충했다
▲오랜만에 식탁에서 밥을 먹고 텔레비전을 재미있게 봤다
▲ 모니터를 안보게 돼 시력저하를 줄였다.

#나쁜 점


▲ 손이 떨리고 환각현상이 나타난다
▲ 머리가아프고 갑자기 살이 찌는 것 같다
▲ 피부가 갑자기 노화했다.

얼마 전 전국적인 ‘인터넷 대란’이 발생했을 때 항간에 나돌던 우스개소리로, 인터넷 중독자들의 행태를 풍자한 것이다. 실제로 당시 인터넷 중독증세를 가진 사용자들은 하루 종일 금단 증세와 함께 불안감에 시달렸다.

만일 인터넷 불통 사태가 3~4일 가량 계속됐다면 정신과에 입원하는 사람이 엄청났을 것이라는 얘기도 나왔다.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인터넷이지만 그만큼 중독증세도 늘어나 사회적 질병으로확산되고 있다.


왜 인터넷에 중독되나


영동세브란스병원 정신과 김찬형 교수는 “영화, 오락, 게임, 음악에서섹스에 이르기까지 온갖 재미있는 것들이 클릭 한번으로 눈 앞에 펼쳐지는등 사이버 공간이 가지는 오락성, 익명성, 친밀성, 권력성, 폭력성 때문에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에 빠져들게 된다”고 설명한다.

요즘 직장인 가운데 ‘사이버 애인’이 없는 사람은 바보 취급 받기까지할 정도다. 어른 아이를 막론하고 환상적인 놀잇감인 셈이다.

인터넷에 처음 접할 때는 웹 서핑이나 이메일 사용 등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수준에 머문다. 그러다가 동호회에 가입하고 열심히 활동하면서 ‘사이버 친구’를 사귀게 되는데, 이 단계를 넘어서면 바로 인터넷에 집착하고갈구하는 중독단계에 들어선다.

중독단계에서는 자나깨나 인터넷만 생각하며 인터넷을 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우울하며 초조함과 공허감을 느낀다. 심지어 인터넷을 하느라 중요한약속을 어기기도 한다.

정신병 증세까지 나타나


인터넷 중독에는 온라인 게임에 몰두하는 게임중독, 채팅을 통해 청소년성매매나 불륜 등에 빠져드는 채팅중독, 온라인 주식 매매에 매달리는 주식중독 등 다양하다. 특히 성인보다 청소년들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게임중독은 그 폐해가 심각하다.

게임에 빠져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여기에서 부모나 학교의 통제와구속에서 벗어나 해방감을 느낀다. 더욱 큰 문제는 게임을 통해 공격적인본능을 폭발한다는 것. 이런 희열감은 게임에 몰입할수록 더욱 커지기 때문에 초기에 적절하게 지도하지 않으면 중독성은 더욱 심해지고 치료도 더욱 힘들어진다.

일단 게임중독에 빠진 성인이나 청소년은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한다. 밤새워 게임을 한 뒤 낮에 졸고 업무나 수업시간에 자리를 빠져나가 게임에 매달리기도 한다. 최악의 경우 게임을 위해 생업과 학교를 그만두는경우도 있다.

게임중독증 환자는 대개 대인기피증, 강박관념, 편집증, 우울증, 체력저하 현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환각이나 착각 등의 정신병 증세를 보이기도한다.

최근 새롭게 등장한 메신저 중독도 문제. 하루 서너 시간 정도 메신저로잡담을 나눈다는 회사원 강모(22ㆍ여)씨. 그러다 보니 당연히 업무 능률이떨어졌고 상사에게 지적을 당하는 일도 잦아졌다.

그러나 강씨는 “누가 말을 걸어오지 않을까 불안해 회의에 가기 싫을 때도 많다”며 “메신저에만 빠져 있는 것이 한심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접속을 멈출 수가 없다”고 털어놓았다. 마음누리정신과 정찬호 원장은 메신저 중독에 대해 “메신저 중독이 의심되면 일단 불필요한 대화상대를 삭제하고, 일정한 시간을 정해놓고 그 시간에만 메신저에 접속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실에서 다양한 활동을


인터넷 중독을 치유하려면 주변의 가족이나 동료들이 적극적으로 개입해조기에 치료받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영동세브란스병원 김찬형 교수는 “중독자 자신과 그를 둘러싼 직장과 가정, 학교 내의 문제를 파악해무엇 때문에 사이버 세상에 몰두하게 만드는지 그 원인을 찾아내 문제를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만약 사회공포증이나 충동조절 장애, 주의력 결핍장애 등을 동반한 경우에는 이런 질환부터 치료해야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스스로 생각해 인터넷 접속시간이 길다 싶으면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현실세계에서 여가활동을 즐기고 교제의 폭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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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중독 예방법

이제 인터넷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조차 없다. 피할 수 없다면 건강하게사용하는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사이버 중독 정보센터’가 권장하는 인터넷 중독 예방 및 치료법을 알아본다.

먼저 하루 중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을 정한다. 뚜렷한 목적없이 웹 서핑하는 것은 인터넷 중독으로 가는 지름길.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마친 뒤컴퓨터를 켜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요즘 일정 시간이 지나면 모니터가 꺼지거나 인터넷이 작동하지 않게 하는 컴퓨터 제어기를 설치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스스로 판단해 중독증세가 심각하다면 사용할 만하다.

인터넷은 업무나 공부 목적으로만 사용하고, 오락과 휴식의 도구로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우는 것도 도움된다. 컴퓨터 사용은 신체ㆍ정신적 긴장을 유발하므로 또 다른 스트레스가 되기도 한다.

컴퓨터를 거실 등 공개된 공간에 설치하는 것도 한 방법. 남에게 드러나지 않는다는 은밀성이 인터넷 중독증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인터넷 중독의 최대 폐해는 일상적인 대인관계를 파괴하는 것이므로 가령 PC방에 갈때도 친구와 함께 가도록 한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운동이나 취미활동 등 인터넷 외의 다른 즐거움을 찾는 것이다.

-한국일보 200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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