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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기개발] 30대에 하지않으면 않될 50가지 등록일 2002.09.17 11:16
글쓴이 최상용 조회/추천 915/2
 

30대에 하지 않으면 안될 50가지 [본문중에서] 1. 오랫동안 망설인 일을 오늘 당장 결정하자 ---자신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오늘 당장 고민의 사슬을 끊어라. 그만두겠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말을 하지 못해서 그토록 오래 고민을 거듭했다. 그런 내 자신이 너무나 어리석었다는 걸 회사를 그만둘 때야 비로소 알아차렸습니다. 인간은 끝이 보이지 않는 아득한 절벽 위에서, 가느다란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는 존재입니다. 잡고 있는 손을 놓으면 계곡으로 굴러 떨어져 버립니다. 30대 직장인에게 있어 회사를 '그만 둔다'고 하는 말은 나뭇가지를 잡고 있는 손을 놓는 것과 같습니다. 나는 30대 어느 날에 그 손을 놓아 버렸습니다. 참으로 오랫동안 고민해 왔던 일이지만, 그 순간에야 나는 비로소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다고 생각했는데, 발이 어느 사이에 계곡 바닥에 닿아 있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30대는 고민과 갈등의 시기입니다. 인생의 한복판에 서서,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며 이제까지의 꿈과는 다르게 전개되고 있는 삶에 좌절하고 슬퍼하고 거듭된 실패에 절망하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20대와는 달리, 30대는 고민만 하고 있기에는 너무나 할 일이 많고 세상이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두지도 않는다는 데 문제의 핵심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30대는 뭔가를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기이자, 그 결정에 따라 새로운 시작을 서둘러야 하는 시기입니다. 20대가 희망을 가지고 뭔가를 시작하는 것으로 자신의 세계를 넓혀 가는 시기라면, 30대는 그로 인해 생긴 고민과 갈등의 사슬을 과감히 끊어 버리는 것으로 새로운 세계를 구축해 가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30대에게 있어서 아픔과 갈등은 필연적인 것이고, 살아가면서 반드시 지나쳐야 할 터널과 같은 것입니다. 마음껏 고민하고 절망하십시오. 마음껏 아파하고 주저하십시오. 그런 고민과 절망과 아픔을 통해 당신의 삶은 보다 단단히 터를 잡아가는 것입니다. 30대 어느 날, 오랫동안 고민해 오던 일을 당장에 결론으로 치닫게 하는 것.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는 이것뿐입니다. 오늘 당장, 결단을 내리십시오. 2. 지금까지 삶의 대차대조표를 작성하자 ---새로 시작한 기업체와 같이 이익보다 손해가 더 많은 게 30대이다. 3. 정말로 하고 싶은 일 10 가지를 적어 보자 ---10년 전의 목표를 점검하고, 10년 후를 위해 다시 목표를 세우자. 4. 100 명의 친구를 만들자 ---사람이 재산이라는 각오로 인맥을 넓히자. 30대야 말로 진짜 인맥을 넓혀 나갈 기회라고 생각하면서 하나하나의 만남은 소중히 간직해야 합니다. 특히 20대에 이루어진 만남 중에서 그 동안 멀어진 사람이 있으면 당장 연락을 취해 보십시오. 만약 그 사람도 당신과 마찬가지로 폭넓은 인간관계를 원하고 있던 참에 당신의 전화를 받았다고 하면, 틀림없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사이로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당신이 먼저 닫힌 가슴을 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 모든 인간관계의 핵심은 이것입니다. 내가 먼저 가슴을 열기 전에, 상대가 먼저 열기를 기다려서는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만남은 이기적인 것입니다. 30대의 만남은 대부분 이렇기 때문에 교제의 폭이 좁아지고, 사람들로부터 점점 멀어지는 것입니다. 「내 재산의 절반은 사람이다!」 30대에는 자신 있게 이렇게 말할 수 있을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5. '그만두겠다!'고 선언하자 ---다시 시작하겠다는 패기와 열의가 당신을 값지게 한다. 6. 나만의 대표작을 만들자 ---매일매일 모든 일이 당신의 대표작으로 이어진다. 7. 어렸을 때 살았던 집에 가 보자 ---원점을 확인하는 것이 더 힘차게 미래로 가게 하는 힘이 된다. 8. 연령미상의 인간이 되자 ---20대의 에너지에 40대의 여유를 갖고 살아가자. 나이를 파악할 수 없는 연령미상의 사람이 되라는 것은 결코 육체적으로만 젊어지라는 뜻이 아닙니다. 젊음을 유지하면서도, 20대에는 없던 '인간으로서의 여유'를 가지라는 뜻입니다. 20대에는 미래로만 치닫고 싶은 조급증 때문에 아무래도 여유로움을 갖기가 어려웠습니다.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좌우를 살필 겨를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30대에 접어들면서 조금은 안정을 찾았고, 나름대로 성공과 실패의 각기 다른 맛을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에너지나 호기심은 20대처럼 보이지만, 인간적인 성숙도는 40대 같다면 도저히 그의 나이를 짐작할 수 없게 될 뿐만 아니라 매사를 여유로움의 눈으로 보기 때문에 남보다 더 멀리 더 넓게 보게 됩니다. 인간적으로 성숙한 상태에서 젊어진다는 것은 20대나 10대에는 도저히 할 수 없었던 일을 할 수가 있다는 뜻입니다. 「웃기지 마라. 도무지 즐겁지가 않는데 어떻게 무턱대고 즐겁다고만 생각하나?」 이렇게 반론을 펴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사람일수록 서양의 어느 철학자가 했다는 말을 항상 떠올려 보기 바랍니다. 「행복하기 때문에 휘파람을 부는 것이 아니라, 휘파람을 불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다.」 30대에는 휘파람이나 노래를 자주 불러 스스로 행복하다는 느낌을 자기 자신에게 주입시키십시오. 자기 암시니 자기최면이니 하고 어렵게 얘기들 하지만, 바로 이런 게 성공하는 삶을 위한 자기암시인 것입니다. 세상의 어느 성공자를 보더라도 다 이렇게 마음이 젊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성공을 진심으로 바란다면, 마음을 푸르게 해야 합니다. 9. 연하의 선생님을 만들자 ---30대는 중간관리자, 부하직원에게서도 인생을 배우자. 10. 언제든 출발선상으로 다시 돌아가자 ---30대는 다시 시작해도 늦지 않은 때이다. 11. 좌절에서 행운을 찾는 사람이 되자 ---남의 성공에서 좌절을 보고, 나의 좌절에서 희망을 발견하자. 흔히들 앞서가는 친구를 보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모여서 이렇게 수군댑니다. 「저 녀석은 운이 좋아」 나 역시 그런 말을 자주 듣는 편입니다. 「나카타니씨는 참 운이 좋군요.」 그런 말을 들으면 난 언제나 이렇게 대꾸하고는 합니다. 「예, 저는 참으로 운이 좋은 편입니다.」 그러나 마음속으로는 '내가 어디가 운이 좋다는 거야?' 하고 분노 비슷한 감정에 휩싸입니다. 나는 늘 '내가 혹시 돌에 걸려 넘어지거나. 원점으로 돌아가고 있거나, 멀찌감치 돌아가고 있는 건 아닐까?' 하고 중얼거리곤 합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내게 운이 좋다고 말하다니, 그 사람 역시 겉으로 드러나는 현재의 나만을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는 완전히 운으로만 살아가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다른 사람에 비해 운이 좋아 보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본인이 좌절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만 행운이 따르는 것처럼 보이는 것일까요? 천만에요, 그 반대입니다. 다른 사람에게만 행운이 따른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진정한 좌절을 결코 맛보지 못한 사람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한번이라도 진정한 좌절을 겪어 본 사람은, 아무런 고생 없이 성공한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라도 성공에 걸맞는 좌절을 극복해 왔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의 좌절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자신도 진정한 좌절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나는 좌절에 좌절을 거듭하고 있는데, 저 녀석에게만 행운이 따르고 있어. 세상은 너무 불공평해!」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실은 좌절의 경험 따위는 한번도 겪지 않은 사람입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에게만 행운이 따른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하기엔, 아직도 멀었다고 생각하십시오. 겉보기에 우울의 늪에 빠져 있는 사람에게는 누구라도 다가가서 '참 힘드시겠군요. 힘을 내세요' 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성공한 사람에게 '지금까지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겠군요' 하고 말해 주어야 합니다. 행운의 이면에 있는 노력이나 고생을 간파할 수 있어야만 비로소 어른으로 성장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만 운이 따라다닌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대부분 세상에 대한 이상한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이 자기에게만 혜택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일수록 불평불만에 사로잡혀서, 뭐든지 남의 탓으로 돌립니다. 그의 눈에는 이 세상에 제대로 된 것이란 하나도 없을 지경입니다. 자기의 실패 원인을 자신 속에서 찾지 못하는 사람은 영원히 그 실패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좌절이나 실패 이면에 들어 있는 행운을 찾아봅시다. 12. 세상물정 다 아는 듯한 표정은 그만두자 ---30대는 아직 20대에 품었던 순수함을 지켜야 할 시기이다. 13. 20대보다 연습량을 늘리자 ---요령만 가지고는 오래 버틸 수 없다. 14. 책 속에서 길을 찾는 사람이 되자 ---책은 당신의 행로를 정해 주는 티켓이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신문이나 잡지 외에는 책을 많이 읽는 사람과 신문이나 잡지 외엔 책하고는 담을 쌓고 사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조금 읽는 정도로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20대까지는 누구나 필요에 의해서건 좋아해서였건 책을 무척 가까이 했습니다. 특히 20대에는 취직을 하기 위해, 또는 한 사람의 어엿한 비즈니스맨이 되기 위해, 아니면 유행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부지런히 책장을 넘겼습니다. 그러나 30대가 되면, 책을 읽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뚜렷이 구분되기 시작합니다. 아마 모든 세대 중에서 30대만큼 책을 읽는 사람과 읽지 않는 사람의 차이가 현격한 세대도 없을 것입니다. 지금 당신 옆에 30대는 무슨 책을 읽고 있습니까? 매일 아침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읽는 책으로, 당신의 미래가 정해집니다. 만약 당신 옆에 있는 사람이 당신과 다른 장르의 책을 읽고 있다면, 10년 후에 그를 다시 만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는 세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현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모두는 똑같은 세계에 살고 있는 것 같지만, 무슨 책을 읽고 있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세계에 살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15. 매일 아침 한 편의 시를 암송하자 ---무지개를 보고 눈물 글썽일 수 있는 감성을 갖자. 「나에게 말하지 말라./ 슬픈 곡조로, 인생은 다만 헛된 꿈일뿐이라고!」 이렇게 시작되는 H. W. 롱펠로우의 '인생찬가'라는 시를 알고 있습니까? 20대에 즐겨 암송하던 시입니다. 「세상의 넓은 싸움터에서 인생의 야영장에서/ 쫓기는 짐승처럼 벙어리가 되지 말고 투쟁에서 영웅이 되라!」 이 시의 중간에 이런 격렬한 구절이 나옵니다. 고단하고 외로울 때면 이 부분을 힘차게 외치는 버릇이 20대의 내게 있었습니다. 30대는 특히 사회라는 거대한 기계의 한낱 부속품으로 전락하느냐, 아니냐를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래서 나는 30대는 가장 필요한 것 중에 하나로 '여유로운 마음'을 꼽고 싶습니다. 여유 있게 세상을 바라보느냐 아니냐가 10년 후의 당신을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 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여유는 감성에서 나옵니다. 사람의 감성이란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16. 싸구려를 버리자 ---싸구려 10 개보다 값나가는 하나가 더 낫다. 17. 혼자만의 휴식공간을 만들자 ---업무적인 자신과 자연인으로서의 자신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18. 첫경험에 도전하자 ---부끄러움에 도전하는 30대가 앞으로 전진한다. 낯선 것에 도전하지 않는 인간은 퇴보할 수밖에 없습니다.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게 되면 성장이 멈추게 된다는 말은 이 때문에 하는 이야기입니다. 잃어버린 욕망을 위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당장 도전해 보십시오. 피아노를 배우고 싶었다면, 지금 당장 피아노 레슨을 받으십시오. 수영을 배우고 싶었다면, 지금 당장 물에 뛰어드십시오. 어린 시절에 그렇게도 꿈꾸었지만 지금까지 끝내 이루지 못한 것이 있다면, 지금 당장 도전해 보십시오. 부끄러움을 느낀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는 것입니다. 오늘 당장 새로운 첫경험에 도전해 보십시오. 19. 크게 한 번 아파 보자 ---병원에 암담하게 홀로 누웠을 때 느끼는 실의가 당신을 성장케 한다. 3개월 동안 병원에서의 억지 휴식은 나로 하여금 수많은 생각과 점검, 수많은 새로운 계획과 다짐의 기회를 갖게 만들어 준 귀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나는 그 3개월 동안, 앞으로의 내 인생을 무엇으로 채워야 하고 무엇을 내버려야 하는지를 확실하게 깨달았습니다. 성한 몸으로, 세상과 부딪치면서 정신 없이 살아갈 때는 마치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머리 위의 하늘밖에 볼 수 없기 때문에 그런 깨달음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30대에 하지 않으면 안될 일 중에, 내가 특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자기점검과 휴식입니다. 잠시 쉬십시오. 그러면서 더 멀리 갈 수 있게 준비하십시오. 20. 10년 연하의 여인과 대등해지자 ---30대를 고비로 청년과 중년으로 갈라진다. 21. 부모님의 인생을 돌아보자 ---누구나 부모님의 DNA를 등에 지고 살아간다. 22. 나만의 매력을 발산하자 ---20대의 매력에 집착하지 말고, 30대의 또 다른 매력으로 승부하자. 30대의 매력은 인간적인 매력입니다. 젊음이라는 매력은 유효기간이 있지만, 인간적인 매력은 평생 동안 변하지 않습니다. 20대는 자기 인생에서 해야 될 일을 찾고 공부하는 시기이지만, 30대는 자기 인생 자체를 공부하는 시기입니다. 20대는 인생 자체를 공부하기엔 너무나 많은 할 일이 산적해 있지만, 30대에는 이제 서서히 자신이 진정으로 할 일을 갈무리해서 그것에만 정진해야 할 시기입니다. 그것이 바로 인간으로서의 공부입니다. 23. 체력을 점검하자 ---30대부터는 체력이 최고 재산이 된다. 24. 생활 패턴을 완전히 벗어나면 새로운 세계가 보인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면 새로운 세계가 보인다. 25. 열흘 동안 꼼짝 않고 누워 있자 ---자기성찰의 시간을 만들면, 분명한 미래가 보인다. 뉴욕에서 도쿄로 오는 항공편이 악천후로 인해 결항된다는 안내 방송을 들으며, 나는 길게 한숨을 쉬었다. 이미 다섯 시간이나 연장한 비행기 이륙은 이제 본격적으로 출발할 시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태로 돌입해서, 언제 도쿄로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르는 신세가 되어 버렸다. 그때부터 무려 40시간을 공항 로비 한구석에서 비행기 이륙시간을 기약도 없이 기다린 생각을 하면 지금도 머리가 빠질 정도다. 그냥 무엇인가 무작정 기다린다는 것. 기약도 확신도 없는 그 지루한 기다림의 시간들. 나는 인간에게 있어 이런 기다림이 소중한 자기성찰의 시간을 주는가를 그때 깨달았다. 억지로 기다린다고 해서 결코 서둘러 오지 않는 시간 앞에서 인간이란 게 얼마나 무력한 존재인가를 깨닫는 사람만이 시간을 진정으로 자기 소유로 할 수 있는 것이다. 철학을 전공하는 사람이나 종교적인 생활을 하는 분들은 정기적으로 이런 '기다림의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일입니다. 그들이 진정으로 기다리는 것은 무엇일까? 그들이 그 시간 동안 얻으려고 하는 것은 무엇일까? 밖으로 향해졌던 눈을 안으로 돌리는 일은 30대이기 때문이 아니고 인간이기 때문에 일생동안 거듭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열흘 정도 꼼짝 않고 누워서 이런 시간을 가지라고 요구하는 것이 얼마나 비현실적인 일인지는 잘 압니다. 그러나 그런 시간을 통해 남보다 10년 정도 앞서갈 수 있다면 결코 긴 시간이 아니며 결코 헛된 낭비가 아닐 것입니다. 26. '10가지 특별한 체험'에 도전하자 ---새로운 체험의 성취감이 새로운 힘을 부여한다. 27. 자기 사업을 위한 사업 계획서를 만들자 ---10년 뒤의 사업가를 꿈꾸면, 10년 동안 사업을 준비하자. 28. 삶의 모법답안을 거부하자 ---세상은 순종적인 모범생이 아니라 반항적인 개척자를 원한다. 29. 발명가가 되자 ---세상의 이면을 볼 수 있는 폭넓은 사람이 되자. 30. 10개국 이상의 땅을 밟아 보자 ---우물 안의 개구리가 되지 말고, 세상을 넓게 보자. 31. 오늘 하루만은 마음껏 고함치고 마음껏 울어 보자 ---스트레스를 껴안은 채 30대의 언덕을 넘지 말라. 적어도 오늘 하루만은 마음껏 소리치고 마음껏 울겠다는 각오로 감정의 봇물을 터뜨려 버립시다. 30대는 성취의 기쁨보다는 실패의 낙담이 더 많은 시기입니다. 그때그때 아픔을 밖으로 분출시키지 않으면, 나중에는 상처받은 가슴을 도저히 주체하기 힘들어지는 것입니다. 감정의 분출에 자유로운 30대가 삶으로부터도 자유롭습니다. 감정에 얽매이는 노예가 되지 말고, 감정을 부리는 주인이 됩시다. 32. '일이 순조롭게 풀리는데' 하고 감사하자 ---어둠 속에서 희망을 볼 줄 아는 낙관적인 마음이 인생을 즐겁게 만든다. 33. 어렵고 힘든 일을 자원 봉사하자 ---사회의 음지를 볼 수 있어야 양지가 보인다. 34. 서클을 만들어 리더가 되자 ---리더십이란 인간관계의 얽힌 매듭을 풀어 주는 능력이다. 처음부터 타인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이끌어 나가고, 더 나아가 그들의 리더가 되는 능력을 타고난 사람은 없습니다. 주변에 그런 능력의 소유자가 있다면, 가만히 한번 지켜보십시오. 타인에 대한 배려와 노력에 깜짝 놀라게 될 것입니다. 그가 뒷짐을 지고 가만히 있는데 사람들이 그에게 몰려드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는, 그 동안의 무관심과 당신 자신만을 생각했던 이기심을 돌아보게 될 것입니다. 35. 앞으로의 삶의 스케줄을 만들자 ---계획 없이 사는 사람은 나침반 없는 배와 같다. 20대에 짜는 인생의 스케줄은 아직 세상 물정에 어둡기 때문에 다소 막연할 수밖에 없지만, 30대에는 보다 구체적이고 확실하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이미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알고 있는 나이이면서, 나 자신의 능력을 짐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30대는 미래 인생의 거울입니다. 30대에 아무런 계획도 노력도 없었는데, 4, 50대에 갑자기 그것을 손에 쥐는 사람은 없습니다. 30대의 거울에서 땀을 흘리는 당신 모습을 발견할 수만 있다면, 미래의 거울에서는 웃는 얼굴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36. 의논할 수 있는 사람을 곁에 두자 ---함께 의논하는 동안에, 당신 스스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나는 이 책을 쓰면서 줄곧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다. 마치 삶의 모든 문제를 다 이해하고 파악한 듯한 오만한 태도로 이 글을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 역시 당신과 마찬가지로, 실수와 후회로 얼룩진 20대와 30대를 떠나 보낸 사람입니다. 수많은 낭비가 내게 있었습니다. 시간의 낭비, 에너지 낭비, 금전의 낭비, 정신의 낭비……. 나는 어쩌면 이 책을 읽고 있는 독자들보다도 훨씬 못한 20대와 30대를 보냈는지도 모릅니다. 「20대에 하지 않으면 안 될 50가지」를 출간했을 때, 자신을 28세의 철학도라고 밝힌 독자로부터 한 통의 편지가 날아왔습니다. 「나의 20대는 실수와 좌절과 허무, 그로 인한 고통과 후회로 점철된 시간들이었다. 그러나 나는 그런 경험들이 결코 헛된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20대에 꼭 해야 할 일들 중에서, 나로서는 하지 못한 일들이 너무나 많지만 결코 실망하지도 않는다. 결국 인간은 멀리 봐야 하는 것이며, 지금의 부족함을 딛고서 더 멀리 볼 줄 아는 사람만이 최후의 승리자가 되는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나 역시 그렇습니다. 「20대를 하지 않으면 안 될 50가지」라는 책을 썼지만, 필자인 나조차도 그 50가지를 모조리 해치운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나는 그 책을 씀으로써, 나 자신을 위한 충고의 채찍질로 삼고 싶었고 그것을 통해 더 멀리 도약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지금 「30대에 하지 않으면 안 될 50가지」를 쓰고 있는 순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이 세상의 가장 좋은 말들을 다 동원하여 글을 쓴다고 해도, 당신은 필자조차도 그 50가지를 모조리 행하면서 30대의 터널을 통과하지 않았을 것임은 충분히 짐작하고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나하나 짚어 나가는 동안에 나 자신의 삶을 점검할 수 있고, 그러는 동안 내 삶은 한 계단 두 계단 향상되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이 책이 당신에게 언제든 옆에 존재하는 한 사람의 조언자와 같은 역할을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37. 초등학교 교과서를 다시 공부하자 ---당신이 찾는 정답은 가장 쉽고 가까운 곳에 있다. 38 가끔은 철학의 바다에 깊이 빠져 보자 ---삶의 의미를 찾는 철학적 성찰을 통해 자신의 무게를 더해 가자. 「우리는 영원히 찾아 나서지 않을 수 없네. 우리의 마지막 종착역이 우리가 출발한 바로 그곳이라는 걸 미리 알고 있었다 해도....」 T.S. 엘리어트의 시에 나오는 한 구절입니다. 30대가 되면 느닷없이 다가오는 마지막 종착역에 대한 생각들.. 30대가 되면 가슴을 저미며 너무나 가깝게 다가섭니다. 모를 일입니다. 30대인 우리는 사색을 해야 합니다. 사색의 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우리는 철학이란 바다의 나그네가 되어 버립니다. 그 삶의, 사색의 발자취가 많이 남을수록 우리의 얼굴은 30대의 품격이 베어날 것입니다. 무엇인가 상대를 압도하는 품위와 무게. 사람이란 빵만으로는 살수가 없습니다. 사람이란 생각하는 갈대... 삶을 짓누르는 많은 물음들을 자신 있게 껴안고서 고뇌하고 아파하는 가운데 스스로 행복한 삶의 해법을 찾는 사람이 되자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런 고뇌와 아픔의 과정 하나 하나가 당신의 미래에 무게를 더하리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30대는 철학의 계절이고, 우리 모두는 철학자입니다. 39. 가슴속에서 솟구쳐 나오는, 그것을 위해 살자 ---평생의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하자. 「내 속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위해 나는 살아 보려고 했다.」 헤르만 헤세는 그의 명작 「데미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자기 마음속에서 끊임없이 출렁거리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위해 살아가는 게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인지조차 잊어버린 걸까요? 모름지기 사람은 자기가 진정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걸어가야 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보람을 얻으며 살 때 진정으로 행복한 법입니다. 30대가 되어서도 당신의 가슴속에서 맹렬히 솟구쳐 나오려는 바로 그것을 살아 보려 하지 않는다면 40대 이후에는 영원히 그것을 잡기 힘들 것입니다, 30대는 바로 그것을 위해 살아야 하고, 그것을 위해 모든 것을 던져야 할 시기입니다. 우리는 모두 타인을 위해 사는 게 아니라 우리 자신을 위해 살아야하고 그렇게 살 때 비로소 만족할 수 있는 것입니다. 30대는 다시 시작하기에 아직 충분한 시간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언제나 끊임없이 가슴에서 솟구쳐 나오는, 바로 그것을 위해 사는 30대를 위해 하늘은 아직 충분한 자리를 남겨 놓고 있습니다. 40. 'NO'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자기 의견이 분명한 30대에게 중요한 일이 맡겨진다. 41. 일을 가리지 말고 닥치는 대로 하자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면 기회는 더욱 넓어진다. 42. 누구를 만나든 대등하게 대하자 ---상대와 동등하다고 믿고 행동하면 비굴해지지 않는다. 43. 건강만은 남부럽지 않는 사람이 되자 ---에너지가 펄펄 넘치는 30대에게 큰 인생이 다가온다. 44. 돈을 제대로 쓸 줄 아는 사람이 되자 ---저축하는 것은 기술이고, 쓰는 것은 예술이다. 45. 30대다운 감동에 흠뻑 취해 보자 ---진정한 삶을 위해 세상을 다시 바라보기 시작하자. 46. 일을 잘한다는 칭찬을 두려워하자 ---20대에게는 만드는 힘이, 30대에게는 부수는 힘이 필요하다. 47. 설교하는 선생이 되지 말고 웃기는 코미디언이 되자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사람이 에너지를 만든다. 48. 10년 후의 나를 만나자 ---10년 후의 나를 위해 느긋하지만 쉬지 말고 준비하자. 보다 나은 오늘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항상 10년 후의 나를 염두에 두고, 언제나 10년 후의 또 다른 내 모습을 만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당장의 내 모습을 만나기에만 급급하니까 먼 훗날의 내 모습이 보이지 않고, 그렇게 되니까 자연히 조급증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49. 10년 전의 나를 만나자 ---잃어버린 시간의 갈피 속에서 과거의 푸른 꿈을 캐내자. 50. 당신 나름의 '하지 않으면 안될 50가지'를 정하라. ---미래를 위한 준비는 당신의 책임이자 의무이며 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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