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아이 우리 안에는 죽을 때까지 좀처럼 자라지 않는 내면아이가 살고 있다. 이 내면아이는 피터팬처럼 영원한 순수를 간직한 사랑스러운 모습이기도 하고, 상처 입은 채 하염없이 눈물 흘리지만 도와달라는 외침조차 안으로만 삼키는 안타까운 모습이기도 하다.
- 정여울의《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중에서 -
* 누구에게나 자기 안에 '내면아이'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있는 듯 없는 듯 숨어 있다가도 어떤 상황이 갑작스레닥쳤을 때 여지없이 자기 모습을 드러내곤 합니다. 순진무구함 속에 박힌 상처와 쓴 뿌리가 나를 흔들어놓기 때문입니다. 내 무의식 안에 잠자는 내 내면아이의 상처를 잘 달래고 잘 보듬어줄 때 오늘의 나도 평화로울 수 있습니다. -아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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