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과 만난 시간이
나를 만든다
그 사람의 표정이 내게 남아서
정원에 아름다운 나무를 심게 한다
들에 곡식을 풍요롭게 가꾸고 싶어 하고
사람들과 아름다운 관계를 갖고 싶어 한다
그 사람의 표정이 내 표정 속에 살아서
다시 내가 보려고 하는 사람들을
아름답게 바라보게 한다
노을이 지는 들판과
노을 빛에 물드는 나무들을 보고
내 마음이 아름다워지는 것처럼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난 시간이
내 마음을 아름답게 꾸미고 있다
- 송성헌 님-
<사색의향기님(culppy@culppy.org )께서 최상용님께 드리는 향기메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