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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지혜 칼럼) 황량한 아파트 단지에 행복을 일구는 사람들 등록일 2011.05.07 15:25
글쓴이 최상용 조회/추천 1403/18

황량한 아파트 단지에 행복을 일구는 사람들

                                                   (지혜의 메시지-123)


경비 용역을 하고 있는 ‘두승실업(주)’는 일선 현장에서 경비 일을 하시는 60세에서 75세의 어르신들에 대한 각별한 정성으로 복지 분야에 관심을 갖고 인원 선발, 교육, 배치, 지원 업무를 한 가족같이 해 오고 있다.

아파트 위탁관리나 경비 용역을 하는 많은 회사가 있지만 거의 대부분이 대동소이하게 단지 관리 및 경비원 운영을 해오고 있다.

어느 조직이든 성공과 실패의 관건은 오너의 철학과 의지 그리고 경쟁사보다 차별화된 전략을 고객의 욕구에 맞게 실천하는데 있을 것이다.

업계에서 30여년을 한결 같은 봉사의 마음으로 회사를 운영해 오고 있는 사장님은 지난해 정부의 정책(주택법 시행령, 국토해양부 고시) 변화로 회사 운영의 위기를 인지하시고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회상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였고,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지도하는 전문가를 채용하여 회사에서 관리하는 아파트 단지를 지원하기로 결정 했다. (아래 참조*)

더불어 경비 용역 계약을 맺은 단지에 대해서는 근무하시는 경비원들이 힘들고 어려운 경비직을 하면서도 행복한 일상이 되도록 본사에 심리치유사를 채용하여 심리 상담과 교육, 퇴사 시 관련 기관과 연계하여 재취업을 도와 드리는 일을 주요 역점사업으로 진행 하고 있다.

근무하시는 경비원이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기고 「주인 정신」《대한종합개발(주), 회사, 사훈》으로 현장에서 역할들이 황량한 콘크리트로 덥혀진 아파트 단지에 사람 냄새가 나는 따듯한 봄 햇살과 같은 행복한 아파트 문화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이 분들에 대한 배려와 지원은 남다르다.

광명시 소하동 기아자동차 공장 옆에 위치한 아파트단지는 원래는 황량한 벌판 이었다. 작년3월 단지가 완성 되면서 입주가 시작 되었는데 입주 단지 대부분이 그러하듯이 어수선하고 단지 주변은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

근무하는 경비원들도 며칠 근무하고 그만두는 분들이 많아서 업무 수행하는 면이나 분위기가 뒤숭숭하고 주민들의 불만은 높아만 갔다.

이러한 불만을 해결하고자 능력 있는 반장을 선발하기 위해 취업센터를 통해 많은 인원을 소개 받았으나 이 단지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기에는 수차에 걸쳐 어려운 면접 과정을 통해 김광수 반장님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입사한 지난해 9월부터 이 아파트에서 경비반장 직을 맡아 오시면서 여러 가지 어려운 난관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지금은 모두가 행복한 아파트 단지로 만들어 가고 있는 김반장님은 과거에는 굴지의 사업가 출신이었다. 이 같은 이력을 갖고 있는 김반장님이 일기 형식으로 쓰신 “경비원의 하루”를 소개 하고자 한다.

경비원의 하루

나는 경기도 광명시소하동에 위치한 휴먼시아7단지아파트 경비반장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초년생 경비원입니다. 경비원으로 근무를 시작한 것은 2010년9월2일 두승실업주식회사에 취업 되면서 경비원의 길을 택하여 어언 8개월 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내가 근무하는 아파트는 총701세대, 15개동으로 대형아파트 단지입니다.

경비원은 총8명으로(A조4명. B조4명)4개 초소에서 1일 4명씩 각 초소에서 5개동씩 분담하여 경비 업무 뿐 아니라 매일 나오는 재활용품 정리정돈 및 주변 청소, 단지 내 순찰, 각종 불법광고전단지수거, 지하주차장 불법주차차량 단속 ,택배보관 및 세대전달, 주민 민원 처리 등 잡다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하루하루를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처음해보는 경비직을 하기로 결심하고 첫 출근 때부터 나는 간과 쓸개를 장롱 속에 보관하고 일터로 가서 무조건 고개 숙이고 주어진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기로 했으나 막상 업무를 하다 보니 생각 했던 것보다 훨씬 난관이 많았습니다.

동 대표, 주민들의 따가운 눈총과 경비원에 대한 편견을 극복해야 하는 인내심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민 곁으로 가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출근 시간(07시부터 08시까지)에 정문 중앙에 서서 출근차량에 대해 부동자세로 거수경례를 하면서, 진심으로 ‘출근하는 모든 분들이 오늘 하루도 행복하길 바라는 정성’을 담아서 충실히 아침 인사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경비가 왜 저리지?’하는 눈치를 했으나 한 달 쯤 되니까 출근 시 차량 문을 열고 인사를 하기 시작 했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주민들과 정담을 나누는 따뜻한 관계가 형성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모든 업무는 솔직하고 진실 되게 주민과 마음을 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한 가지 일을 조금은 해결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눈앞에 주민만보면 무조건“안녕하십니까?”먼저 인사를 하였습니다.

함께 근무하는 경비원과의 교감이 없으면 초년반장으로서 통솔력을 발휘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깨닫고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로 내가먼저 마음을 열고 접근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경비원들이 추운 날씨임에도 초소에서 쓸쓸하게 도시락을 먹는 것을 착안하여 출근 시 집에서 찌개거리를 준비하여 직접 끊여 동료경비원들과 점심 저녁을 함께 모여 먹으며 서로 이야기도하고 업무 협조사항도 의논하다보니 개인의 애환도 이해하고 말 못할 사연들도 알게 되면서 멀게만 느껴졌던 서로의 마음이 소통이 되어 한 가족 같이 따뜻해졌습니다..

함께 즐거워하고 좋아하는 모습에 힘입어 7개월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점심, 저녁은 당연히 함께 모여 식사하기에 이르렀으며 애칭으로 주방장이란 직책을 얻게 되었고 특히 귀중한 동료들의 마음을 얻은 것이 근무 하는데 활기를 불어 넣어 주었습니다.

이제는 각자 찌개거리를 직접 가지고와서 주방장에게 주면서 요리를 하여 함께 즐거운 식사시간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경비원 상호간에 믿음도 돈독해지고 서로 돕는 분위기가 정착됨으로 주민들에게 인정받는 경비 일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낍니다.”

-2011년 4월 30일, 광명 소하 7단지, 경비반장 김광수-

주민들은 외출할 때마다 김 씨의 인사말을 들을 수 있었다. 하루에 몇 번을 만나도 어김없이 인사를 했다. 사실 아파트 생활 자체가 이웃사촌이란 친근감이 없어진 지 오래여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서로 외면하는 게 현실이다. 이러한 생활 속에서 김반장님의 활달하고 친절한 인사말은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김반장님은 경비 업무에 충실할 뿐 아니라 주민들의 의사를 존중하며 성심껏 주민들을 도왔다. 그리고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스스로 찾아 능동적으로 처리했다. 그는 진정으로 뚜렷한 소신과 봉사정신으로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는 또한 자기 직업에 만족해하며 긍정적인 생활을 하였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격일근무 다음 날에도 컴퓨터 강의를 듣고 있으며, 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 하다 보니 자연히 김반장님을 아시는 모든 분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그 분의 일상은 늘 희생과 봉사의 자세로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지키기 위한 정성스럽고 고단한 시간으로 가득 차 있었다.

나는 이 분을 지원하는 입장에서 역경을 극복하는 지혜로운 활동상을 통해 아파트 경비원의 일상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더 나아가 우리가 누군가와 함께하고 싶을 때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어떤 사람이 옆에 있다는 것도 큰 행복이라는 사실을 느끼게 되었다.

진실과 순수함을 포기하고 인간다운 정을 잃어가며 살아가는 사회 일각에서 자신의 작은 노력이 아름다운 메아리가 되어 모두에게 행복을 전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춘삼월 새벽녘 아파트 입구에서 봄비가 마중을 하고 오랜 피로에 지쳐있는 김반장님을 반갑게 맞이한다. 사람들이 아직 꿈나라에 있는 시간 볼품없는 경비직을 품격 높은 경비원으로 승화시켜 주민을 위하는 마음과 자신의 삶에 대한 애착과 희망이 봄비와 함께 단지를 적시면서 행복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열어가고 있다.

요즘처럼 황량한 아파트 생활에서 마음에 여유를 갖고 따뜻한 말 한마디로 이웃을 격려해 준다면 더 살기 좋고 훈훈한 인정이 넘쳐나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지 않을까.

- 최 상 용, 새미래 뉴스 대표, 노인심리 치유사, 사회복지사 -

http://www.semirenews.com     http://src322.egloos.com  
 

♤ 대한종합개발(주) : 아파트, 빌딩, 오피스텔 위탁관리,

02)597-8870

♤ 두승실업(주) : 아파트 단지, 빌딩, 공장, 경비 용역

02)525-7110





노인 회상교육 프로그램 지원 



■ 목  

     ○ 단지 내 어르신들의 생활(휴게) 공간인 경로당의 기능 향상

     ○ 서로 믿고 의지하면서 열린 마음으로 희망찬 삶이 되도록 지원


■ 방  

     ○ 본사 소속 심리치유사가1회 정기적인 방문

     ○ 영상매체를 활용한 집단상담형식으로 진행

     ○ 즐겁고 재미있는 분위기에서 개인의 자존감과 행복감을
         느끼도록 함


■ 세부계획

     ○ 장소 / 소요시간 : 단지 내 경로당 / 1시간~1시간 30

     ○ 강 사 : 본사 관리부장(노인심리치유사, 새미래 뉴스 대표)


■ 기대효과

     ○ 힘들었지만 자랑스런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고 새로운 희망을
         갖도록 진행

     ○ 어르신이 존중받는 아파트 문화 조성에 기여

     필요시 교육내용을 인터넷에 소개 및 홍보

        - 본사 사이트, 단지운영사이트, 새미래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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