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에 소중한 인연이 한 분 다녀갔습니다.

꿈과 희망을 전하는 새미래 뉴스 대표 최상용님입니다.

본업은 서울 방배동에 소재한 두승실업주식회사 관리이사인데

퇴근하고 밤늦게까지 부업으로 새미래뉴스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최대표는 새미래 뉴스와 웹진을 이용해

어렵고 힘든 이에게 용기와 격려를 불어넣어주고

어리석고 방황하는 이에게는 지혜와 슬기를 갖게 해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고

삶을 다시금 희망차게 살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는

그야말로 지혜교육과 심리치유사이면서

각종 사회복지관련 전문상담사이십니다.

고향이 군산의 대야인지라,

제가 보내주는 글이 더욱 친근함을 느끼고

노인복지분야에 관심이 많아 두루 배우고 싶어서

마침 휴가를 내 시골에 홀로 계신 어머니도 뵐 겸해서

오는 길에 만나고 싶다고 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 본 얼굴이지만 처음 본 얼굴 같지가 않았습니다.

오래토록 마음을 연하며 떨어져 있다가

다시 재회하는 부담없고 반갑고 편안하며 포근한 인상이었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를 2003년도 11월에 가입해서

간혹 전체 메일로 보내준 내용을 보관해서

20만여명이 넘는 새미래 뉴스 회원에게

제 카페 주소까지 소개를 해서 웹진으로 보내고

또한, 좋은 내용은 자료실에 보관하기도 했답니다.

최대표는 가난한 시골마을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내고

이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갈 수 없어 해병대에 입대를 했답니다.

그리고 군대에서 못 배움에 대한 한을 풀기 위해

공부를 시작해서 남다른 열정으로 1980년대 초에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해병대 작전장교로서 중대장에 재직하면서 해군대학을 졸업한뒤,

국군정보사령부 연구실장까지 역임하고

소령으로 예편하신 분이었습니다.

최대표는 지금까지 본인이 원하기만 하면

무슨 일이든지 다 이루었다고 했습니다.

1991년에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소령으로 예편한 97년부터 기업체 연수교육, 대학교 객원교수,

국방부 민간전문상담관, 노인교육과 성희롱 예방,

장애인인식개선 전문강사, 노인문제와 상담가로 활동하면서

2000년에는 교육인적자원부 산업교육부문 '신지식인'으로 선발되었고,

2002년 9월부터 매일 아침 지혜의 메시지를 전하는 교육웹진인

'새미래뉴스(www.semirenews.com)'를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전국교차로협의회의 '아름다운사회' 칼럼에 120편을,

중앙일간지에 30여편을 게제하는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기도 했답니다.

영산의 옛인연이 만나 운수의 정을 나누듯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얘기를 나누다가

제 개인 일정으로 다음을 기약하고 헤어졌습니다.

떠나는 뒷모습을 보면서

"참, 이 세상에는 이렇게 비록 돈을 떠나서 부업으로

맑고 밝고 훈훈한 세상을 위해

공도정신과 봉사정신을 갖고 사명감 하나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이 알아주든 몰라주든, 오로지 각자 처한 현실에서

진짜 우리 사회의 소금이 되고 빛이 되며 연꽃이 되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좀 더 살맛 나는 사회, 아름다운 사회,

훈훈한 사회가 되지 않는가 생각해보았습니다.

조용히 세상의 혁명을 꿈꾸고 그 혁명을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는 이 세상의 모든 공도자들!

더욱 더 건강하고 더욱 더 보람을 일궈가며

더욱 더 행복해지길 간절히 염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정천경교무의 원불교와 가정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