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나는 사람
향기나는 사람은 남의 입장을 생각하며
남을 위하여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도와준 것에 대한 댓가를 바라지 않는 사람,
도와주는 자체에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향기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행복해야 합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만족할 줄 알아야 하고
만족할 줄 알기 위해서는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결국 향기나는 사람은 자신만의 즐거움에 젖어 있는 사람이 아니라
세상의 다른 삶과 함께 더불어 즐길 줄 아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그 사람의 마음과 머리가 풍요로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모습을 잘 알고 부단히 정진하는 자세,
타고난 얼굴의 조형미보다는
그 사람의 지혜와 경험의 축적이 인격이 되어
은은히 배어 나오는 아름다움이 더욱 짙은 향기를 냅니다.
독특한 향의 향수를 사용해 자신만의 센스와 미적 감각을
나타내는 것도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향수없이
스스로 향기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에겐
열정이 넘쳐나는 진한 향기가 배어있을 것이고,
따뜻한 마음으로 남을 배려해 주는 사람들에겐
은은한 향기가 번져 나올 것입니다.
오늘도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하는 수 많은 사람들에게서
나는 땀 냄새야 말로 그 사람의 본모습을 보여주는
진정한 향기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나의 사랑이 소중하고 아름답듯
그것이 아무리 보잘것없이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타인의 사랑 또한 아름답고 값진 것임을 잘 알고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향기나는 사람입니다.
나의 자유가 중요하듯이 남의 자유도 똑같이 존중해 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향기나는 사람입니다.
남이 나의 생각과 관점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을 옳지 않은 일이라 단정짓지 않는 사람.
그런 사람이 향기나는 사람입니다.
잘못을 저질렀을 때 ‘너 때문이야’라는 변명이 아니라
‘내 탓이야’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을 줄 아는 사람.
그런 사람이 향기나는 사람입니다.
기나긴 인생 길의 결승점에 1등으로 도달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억누르기보다는
비록 조금 더디 갈지라도 힘들어하는 사람의
손을 잡아주며 함께 갈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향기나는 사람입니다.
받은 것들을 기억하기보다는
늘 못다 준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향기나는 사람입니다.
향기나는 사람.
우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 최상용 / 노인심리 치유사, '새미래뉴스'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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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필
* 해병대 소령 전역
*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및 동 교육대학원 교육심리전공
* 미, NTL(Change-Agent) 과정 수료
* 1997년 ‘불가사리 정신교육’ 프로그램 개발 , 운영
로이타 TV 등 국내, 외 매스컴 35회 소개
* “어르신 회상 교육”프로그램 개발, 경로당 대상 강의 중
* ’새미래뉴스‘ 대표(매일 아침 지혜의 메시지를 전하는
지혜 교육 웹진 운영, 9년차)
www.semirenews.com / src322.egloos.com
* ‘03. 3. 전국 교차로 협회(98개 시,군) “아름다운 사회” 칼럼 집필(120편)
* 저서 : 특별한 선물(‘03. 12), 엄마 아빠는 너를 사랑해(’05. 12)
* 중앙일간지 칼럼 : ‘98. 3, 이후 30여회 게제
* src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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