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실종자가 무사하길 기원하며...
그 부모들과 가족들의 슬픔을 어찌 다 표현 할수 있을까?
지난해까지 민간인으로 해군/해병대 상담관으로 근무하면서 느낀 것은
군 고위 간부들의 사고 방식과 복무자세에 큰 문제가 있다는걸 많이 느꼈다.
지휘관은 부대와 장병들의 승패와 생사를 좌우하는 중요한 자리이다.
다는 아니지만 어떤 지휘관들은 상식에 어긋나는 언행을 서슴치 않고 휘두르고 있으며,
전통과 명예는 사라진지 오래되고...
오직 자신의 진급 만을 위하여 부대를 지휘하고 있는 실태다.
이번 기회에 사고의 진실을 밝히고
군 전반에 만연되어 있는 고위간부들이
자신의 안위만을 위해 부대를 운영하는 지휘방식과
부조리, 비윤리적인 것을 대대적으로 진단하여
변화 시키는 계기가 되어야한다.
이 일은 국방부 자체로 한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
자기식구 감싸안기로 사실이 오도 되기 때문이다.
청렴하게 군 생활을 하고 전역한 간부와
조직 잔단 분야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장군이 지휘하는 여단급 부대 이상을 대상으로
무작위 설문조사와 전문 진단으로 실시 해야한다.
어찌 군대 뿐만이겠는가?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되어 있는 탈 도덕적이고
비윤리적인 권력잡은 고위층의 행태는 어찌 해야될까?
목청 높여 불러봐도 대답 없는 메아리만 저 멀리 백령도 해상에서 맴돌고 있구나...
귀한 우리의 자식과 형제들이 차가운 바다에서 실종 된
이 안타까운 현실 앞에서 침통한 마음을 금치 못하며...
무사 하길 간절히 기도 한다!
최 상 용
새미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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